[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카카오뱅크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56개국 1만1000여 개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133인의 심사위원단이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에 선정된 디자인은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체크카드'와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다.
개인사업자 체크카드는 카카오뱅크가 지난 11월 '개인사업자뱅킹' 출시와 함께 내놓은 상품으로 대형마트/주유소/통신 등 사업 업종과 음식점/카페/온라인간편결제 등 생활업종에서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일부 가맹점 제외)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없더라도 최대 1만원의 캐시백이 지급되며,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개인사업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카카오뱅크] |
그 중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가 적용된 2종의 체크카드의 경우 행운의 상징으로 홀로그램 라이언을 새긴 '럭키 라이언 카드'와 업체명이나 사업자가 원하는 메시지를 각인할 수 있는 '시그니처 블랙 카드' 등 모두 개인사업자의 니즈를 고려해 개발됐다.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지급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일부 가맹점 제외) 이용금액의 0.2%가 캐시백으로 적립되며, 주말/공휴일에는 0.4%가 적립되는 카드다. 전월 체크카드 사용실적 30만원 이상 고객에게 생활속 다양한 분야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이번 수상작은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옐로우 카드'와 '웜화이트 카드'다. 카카오뱅크의 직관적이고 편리한 서비스 경험이 카드에도 이어질 수 있게 브랜드 컬러만을 사용하여 제작됐다. 특히 '웜화이트 카드' 앞면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문구를 넣어 나만의 카드 제작 및 개성 표현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디자인에 반영해 어워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만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고객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