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수 수료식 개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5일 대전사옥에서 탄자니아철도공사(TRC) 직원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간 탄자니아 TRC 직원 14명에게 한국철도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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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5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탄자니아철도공사(TRC) 직원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코레일] 2023.04.25 gyun507@newspim.com |
이번 연수는 코레일이 지난해 7월 수주한 150억 원 규모 '탄자니아 철도 운영유지보수(O&M) 자문사업' 일환이다.
코레일은 철도 운영, 차량, 신호 등 분야별 직원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을 위해 특별전담팀을 구성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정례 워크숍을 통한 연수생 성과 점검, 탄자니아 철도 중장기 로드맵, 비전 등 심층 주제 토론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연수생 대표 펠릭스(Felix Mgimba)씨는 "그동안 코레일의 축적된 철도 운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연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최선을 다해 교육을 진행해 준 코레일 직원들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연수가 탄자니아 철도 주역이 될 연수생들에게 견문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사업 수주 등으로 2017년부터 이어진 인연을 토대로 양국 철도 협력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