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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배터리협회, 美 배터리협회와 협력 강화 MOU

기사입력 : 2023년04월26일 09:04

최종수정 : 2023년04월26일 09:05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 위한 기술협력 논의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 배터리산업협회(NAATBatt)와 한미 양국간의 배터리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NAATBatt 제임스 그린버거 대표(우)가 박태성 KBIA 부회장, 민병주 KIAT 원장, 신희동 KETI 원장(좌)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IA]

이번 MOU를 통해 한미 양측은 양국 배터리산업,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교류, ▲회원사 지원, ▲기술교류 3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미 배터리 업계 간의 정보교류 확대와 관련해서는 한미 양측은 접촉창구 지정, 정례회의 개최 및 전시회·학술회의·기술워크숍 상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한미 양국의 배터리 회원사 지원을 위해서는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네트워킹 활성화, 한미 양국의 진출기업 지원, 시장·지역 정보 제공 등을 위한 상호협력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한미 양국 배터리 기술교류와 관련해서는 차세대 배터리,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배터리 제조장비, 배터리 원료의 정제·재활용 및 표준·안전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과 교류도 촉진할 계획이다.

미국 배터리산업협회(NATTBatt)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미 배터리 전략적 파트너쉽을 배터리 공급망 협력에서 배터리 기술및 인적 교류 협력 분야로 확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활용하여 우리 배터리 기업의 미국 진출 안착을 지원하고, 해외우려기관(FEOC),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등 향후 발표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세부지침에 대한 아웃리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NATTBatt과 함께 '미국 배터리산업 포럼'과 '한미 배터리 파트너링'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단 방침이다.

KETI 및 KIAT는 차세대전지, 배터리 리싸이클링, 제조장비 분야에서의 한미 R&D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기술인력 교류, 인력양성 등 인적 자원 분야에서의 한미간 국제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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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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