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금융위원회가 SG증권발 폭락사태의 주범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H투자컨설팅 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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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총괄과는 이번 사태의 배경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련 업체, 주거지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21일 SG증권 발 매물로 일부 종목이 연이어 하한가를 기록하자 주가 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또 서울남부지검은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인물 10여명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이들은 수년간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을 정한 뒤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매매'를 해왔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ymh753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