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미국주식톱픽] 서학개미의 테슬라 중독…일주일 새 2700억원 매수

기사입력 : 2023년04월30일 07:02

최종수정 : 2023년04월30일 07:02

테슬라 모델3·모델Y 등 IRA 수혜주로 떠올라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학개미들이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1분기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일주일새 27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서울=뉴스핌] 미국 순매수 추이.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유명환 기자 = 2023.04.28 ymh7536@newspim.com

30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테슬라 'TESLA INC'로 총 2억 63만 4883달러(한화 약 2689억원)를 순매수했다.

이는 IRA 수혜주로 떠오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의 IRA 발표가 지연되자 일각에선 테슬라가 온전한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미국 기업들만 수혜를 받게 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발표한 IRA 세부 지침에 따르면 세액공제 형태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은 쉐보레 볼트·블레이저·이쿼녹스·실버라도, 테슬라 모델3·모델Y,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PHEV, 포드 F-150 라이트닝 등이었다.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고채 불 3X'(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를 3456만 2858달러(약 463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 ETF는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를 3배로 추종하는 금융상품이다.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리 하락 시 수익이 커지는 채권형 상품에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린 종목은 테슬라 종목의 일간 수익률 1.5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섀어즈(TSLL·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로 해당 종목의 순매수 규모는 2160만 9150달러(약 289억원)이다.

순매수 네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나스닥100 지수를 역으로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로 순매수 금액은 1502만 563 달러(한화 약 201억원)다.

5위는 미국 채권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장기채'(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로 1156만 7540달러(약 155억원)다.

이 외에도 ▲GAMIDA CELL LTD ▲ADVANCED MICRO DEVICES INC ▲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 ▲RIVIAN AUTOMOTIVE INC ▲PROSHARES ULTRAPRO SHORT SP 500 ETF SPLR 007843014 US74347B2685

※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목요일까지(미국 현지시각 기준 5거래일)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