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에서 중국 국적 30대 여성이 자신의 아들을 숨지게 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평택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11시 35분께 고덕면의 한 아파트에서 7살 남자아이와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이 숨져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경찰서] 2023.05.03 krg0404@newspim.com |
현장에는 "미안하다. 아들도 같이 데려간다"는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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