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ADB 연차총회서 호주 재무차관과 면담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3일 앤드루 리 호주 재무차관과 만나 핵심광물과 관련해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당부했다.
방 차관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리 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기후대응, 인도태평양 지역 인프라 및 에너지 전환 등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3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Andrew Leigh 호주 재무차관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2023.05.03 photo@newspim.com |
그는 정부 간 한국·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워킹그룹,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고 핵심광물 관련 민간 부문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리 차관은 지난 2021년 12월 양국 간 체결한 청정수소경제 협력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업무협약(MOU)을 언급하면서 전기차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국은 앞으로도 재무당국 간 실무 채널 등을 통해 공급망, 기후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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