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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클라우드 사업 강화...."B2B·B2C 확장"

기사입력 : 2023년05월10일 09:08

최종수정 : 2023년05월10일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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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히다찌 인수 등 클라우드 역량 강화
AI시장 확대에 AI플래폼 긍정적 전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IT서비스기업 '아이티센'이 공공·민간 SI사업 등 누적된 IT기술 노하우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에 가속화하고 있다. 아이티센은 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기존 기업·정부간거래(B2G)에서 기업간거래(B2B), 기업·소비자간거래(B2C)까지 확장하고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10일 뉴스핌과 전화통화에서 "클라우드 매출은 공공기관쪽에 편향돼 있어 IT사업부의 80%이상이 공공기관에서 나오고 있다. 그동안 금융기관과 교류가 전혀 없었는데 현재 IBK기업은행 등과 같은 금융, 엔터프라이즈 등 민간 기업들과 협약해 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LG히다찌 인수 등을 통해 클라우드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이티센은 계열회사인 쌍용정보통신의 클라우드사업부를 분사해 클로잇을 설립한 데 이어 LG히다찌를 인수하고 클로센으로 사명을 바꿨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이어 "클라우드 사업에 무게를 실으면서 내부적 사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개발자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계속 이뤄지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 지원 정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티센 사진. [사진=아이티센]

아이티센은 신사업인 AI, 블록체인 등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며 사업 확장하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AI학습을 위해서는 빅데이터가 필수임을 고려해 아이티센의 신사업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회사는 AI를 학습하기 위한 플랫폼이나 인프라 등 AI 개발을 위한 중간자 역할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는 계속 일어날 것으로 예상돼 AI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저희가 추진하는 AI 사업은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이티센은 크게 IT서비스 부문과 비IT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IT부문에서는 주요 계열회사이자 상장사인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IT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시스템인프라 유지보수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비IT부문 주요 사업으로는 귀금속 도소매업, 도금업, 귀금속 및 장식용품 제조 등을 하고 있으며 한국금거래소쓰리엠 등이 포함돼 있다. 아이티센은 지난 2018년 한국금거래소 쓰리엠을 인수했다. 현재 아이티센 및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지분은 67.25%다.

아이티센 주요 사업매출에서 비IT(귀금속 도소매 등)부문은 전체 매출의 78.7%로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침체 악화로 실물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치솟으면서 금 거래량이 늘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금 거래가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외국에서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각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고 있는데 저희가 많은 금을 사서 가공 후 수출을 하는 등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고환율 영향이 금 거래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면서 전체 매출액이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클라우드 사업 등 IT부문이 트랜드가 돼 중심을 끌어가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앞으로도 이익률 자체는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의 형태를 유지해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었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5280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대비 22.9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전년대비 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1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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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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