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北, 대량살상무기 개발 늦출 징후 없어...한미일 공조 강화"

기사입력 : 2023년05월12일 05:33

최종수정 : 2023년05월12일 05:33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등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한미 또는 한미일 공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2024회계연도 국방 예산 심사를 위한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보고에서 "우리는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양자 및 3국 협력 등을 통해 한반도의 안보를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사진=블룸버그]

미국의소리 방송(VOA) 등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우리는 계속해서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함께 할 것"이라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확장억제 공약은 여전히 변함없고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능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면서 "한국, 일본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현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북한의 공격이 있으면 한반도와 주변의 우리 군대가 '오늘 밤에라도 싸울 준비'가 돼 있도록 계속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리 합참의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무기 실험과 개발은 미국 본토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에 실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북한은 갈수록 대립적으로 변하고 탄도미사일 역량과 능력을 계속 강화하는 가운데 수사는 점점 더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은 주민들과 한반도뿐 아니라 역내 전체의 평화를 희생해가며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것을 늦출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말리 의장은 또 "북한은 탄도미사일 및 핵실험을 이어가며 미국및 동맹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7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한국과 함께 북한을 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