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23~25일 LG vs SSG '5월의 한국시리즈'

기사입력 : 2023년05월22일 20:31

최종수정 : 2023년05월22일 20:47

3위로 떨어진 롯데, 홈에서 NC전... 1위 탈환 시동
삼성 마무리 오승환,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3~25일 인천에서 '5월의 한국시리즈'가 열린다. 똑같이 26승1무14패 승률 0.650으로 공동 선두를 달리는 LG와 SSG가 단독 1위 자리를 놓고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잠실구장에서 3차례 싸웠다. 25일에는 LG가 5대4로 승리했고 26일에는 SSG가 5대3으로 이겼다. 이어 27일 LG가 6대3 승리해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3경기 모두 3점 차 이내 접전이었다.

23일부터 LG와 선두 자리를 놓고 주중 3연전을 펼칠 SSG. [사진 = SSG]

SSG는 지난주 롯데와 '유통 대전' 3연전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안방으로 돌아왔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6승 1무 3패다. LG 역시 4연승을 질주하며 최근 10경기 성적은 7승1무 2패로 뚜렷한 상승세다.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SSG는 오원석,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박종훈 순서로 선발 출격한다. LG는 임찬규, 이지강과 케이시 켈리가 차례로 나설 전망이다.

23일부터 SSG와 선두 자리를 놓고 주중 3연전을 펼칠 LG. [사진 = LG]

두 팀 모두 투타 밸런스가 좋다. SSG는 팀 평균자책점 3.28로 1위이고 LG가 3.45로 2위다. 반면 타력에서는 LG가 팀 타율 0.290으로 단연 선두이지만 SSG는 0.257로 5위에 그친다. 하지만 팀 홈런에서는 SSG가 34개로 1위, LG가 23개로 5위다. LG가 소총부대라면 SSG는 대포군단이다.

23일 나서는 SSG 선발 오원석은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호투하고 있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6. 피안타율 0.224. 올 시즌 LG전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이에 맞설 LG 선발 임찬규 역시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2.48로 역투하고 있다. 피홈런이 '0'이다. WHIP 1.38. 피안타율은 0.250. 임찬규 역시 첫 SSG전 등판이다.

SSG 타선에서는 최정의 방망이가 가장 뜨겁다. 최근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렸고 4경기에서 홈런 4개를 몰아쳤다. LG전 3경기에서도 11타수 4안타, 타율 0.364에 홈런 1개를 터트렸다. 타격 1위 기예르모 에레디아도 LG 상대로 타율 0.357로 강하다.

 
  최근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렸고 홈런 4개를 몰아친 SSG 최정. [사진 = SSG]

LG 타선에선 외야수 박해민에 기대가 크다. 박해민은 SSG와 3연전에서 11타수 6안타(홈런 2개)로 타율이 무려 0.545이다. 오지환(9타수 5안타, 2루타 4개)과 홍창기(13타수 7안타)도 SSG를 만나면 펄펄 난다.

3위로 떨어진 롯데는 홈에서 NC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지난달 21∼23일 NC와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롯데는 선두 재탈환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두산과 공동 4위인 NC는 단독 4위 등극을 꿈꾼다.

삼성은 주중에 잠실에서 두산과 맞붙고 안방으로 돌아와 KT와 대결한다. 본업 마무리 투수로 돌아온 '끝판대장'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달성 여부가 관심이다. KBO리그에서 375세이브, 일본프로야구에서 80세이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42세이브를 수확한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497세이브를 거둬들였다.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에 도전하는 삼성 마무리 오승환. [사진 = 삼성]

한화는 홈에서 KIA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최원호 감독 부임 이후 2승 2무 5패로 주춤하고 있지만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한화 보살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최하위 KT에 불과 1경기차인 9위 한화는 최하위로 추락하지 않기 위해서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삼성전자 '클래시스' 인수 추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삼성전자가 'K뷰티' 미용의료기기 제조업체 클래시스(대표 백승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의료기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이후 홈 헬스케어 등 B2C 시장에 대한 신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6일 IB업계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클래시스 인수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클래시스 인수 검토에 들어간 건 의료기기 사업 강화 일환으로 홈 헬스케어 시장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클래시스는 고강도집속형초음파수술기 '슈링크'와 고주파 전류를 사용해 피부 조직을 응고시키는 기기 '볼뉴머' 등 의료기관용 피부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명성을 쌓았다. 올해 초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볼리움(VOLIUM)을 출시하며 B2C 시장을 확장했다. 고주파, 저주파, 발광 다이오드(LED) 등 의료기관용 제품에 적용된 기술과 노하우가 가정용 제품 개발에 활용됐다. 클래시스는 국내 뿐 아니라 홍콩과 태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개인 맞춤형 트렌드에 따라 삼성전자가 홈 헬스케어 시장에서 AI를 활용한 신사업 강화에 포석을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에 탑재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카메라 기반의 광학적 피부 진단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접촉식 피부 진단 기술을 융합한 기술이다. 삼성전자 퍼스트 룩(First Look)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피부 상태 분석, 맞춤형 제품 추천, 스킨케어 방법 제안 등 다양한 미래형 뷰티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가 16일(현지 시각)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클래시스]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클래시스는 작년 하반기 주관사를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클래시스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클래시스 지분 61.57%다. 베인캐피탈은 2021년 초 이 지분을 약 6700억원에 인수했다. 클래시스 시가총액은 전일(24일) 기준 3조7800억원 수준으로 베인캐피털 측 단순 지분 가치는 2조3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매각가가 3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간 클래시스 인수 후보로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블랙스톤, EQT 등이 거론됐으며, 최근에는 솔브레인그룹이 새로운 인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사모투자펀드들은 높은 몸값 탓에 인수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클래시스 관계자는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서는 내용을 알지 못하고 언급할 만한 게 없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클래시스 인수 추진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래시스는 이달 들어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을 진행했다. 17~18일에는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NDR을 진행했고, 17~19일에는 씨티증권의 '씨티스 2025 코리아 코퍼레이트 데이'에 참가했다. 이어 20~21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JP모건 코리아 컨퍼런스'에도 참석했다. 클래시스는 2024년 매출액 2429억원, 영업이익 12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4%, 36%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합병법인의 첫 실적이 반영된 4분기 영업이익률은 48%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76억원으로 31% 증가했다. y2kid@newspim.com 2025-02-26 06:00
사진
알리바바, 영상생성 AI '완 2.1' 공개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26일(현지시간) 자사가 개발한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완(Wan) 2.1'을 공개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완 2.1 시리즈의 네 가지 모델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완 2.1이 영상 생성 AI 평가 도구 브이벤치(Vbench)에서 총점 86.22%를 기록해 오픈AI의 영상 생성 AI '소라'의 84.28%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 = 알리바바그룹 공식 홈페이지] 2019년 2월 25일 열린 '글로벌 모바일 통신 대회'에 마련된 알리 클라우드(阿裏雲∙알리윈) 전시 부스. 특히 중국어 이해 능력이 뛰어나며, 회전과 점프, 구르기와 같은 인물 및 캐릭터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신체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사용자들은 텍스트 및 이미지를 기반으로 이미지와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으며, 알리바바의 자사 클라우드의 '모델 스코프'와 대규모 AI 모델 저장소인 '허깅페이스' 등을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앞서 1월에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픈AI의 '챗GPT'에 버금가는 성능의 LLM(거대 언어 모델)을 공개했으며, 알리바바가 조만간 '제2의 딥시크'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오픈소스 모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알리바바와 딥시크의 AI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알리바바는 2023년 8월에 첫 오픈소스 AI 모델'큐원-7B(Qwen-7B)'를 공개했으며 이후 언어, 멀티모달, 수학, 코드 모델을 포함한 후속 버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메타(Meta)가 라마(Llama) 모델을 통해 오픈소스 AI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오픈소스 기술은 오픈AI의 챗GPT와는 달리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지 않지만, 기술 개방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고 제품 중심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의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알리바바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66% 상승하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개선된 실적, 중국 내 주요 AI 기업으로의 입지 강화, 그리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민간 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시사한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2-26 19: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