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종이처럼 얇은 고효율 태양광 패널 개발...건물, 텐트 등 활용도 무궁무진

기사입력 : 2023년05월25일 15:25

최종수정 : 2023년05월25일 15:2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연구진이 두께 50~60㎛에 불과하면서도 광전 변환 효율(발전효율)이 우수한 초박막 플렉시블 태양광 패널을 개발했다.

중국과학원 마이크로시스템 연구소는 독자개발한 기술을 사용해 태양광 패널을 제작했고, 우주선과 태양광 일체형 건축물, 자동차용 태양광 등에 성공적으로 적용시켰으며, 이같은 연구성과가 논문형식으로 네이처誌에 24일 등재됐다고 중국 과기일보가 25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연구팀안 '엣지라운드(중국명 볜위안위안화, 边缘圆滑) 처리기술'을 개발했으며, 이 기술을 활용해 단결정 플렉시블 태양전지를 만들어냈다. 이 태양전지의 두께는 50~60㎛로 종이처럼 얇다. 그리고 구부릴수도 있고 접을 수도 있다.

접을 수 있는 플렉시블 태양전지는 건축물, 배낭, 텐트, 자동차, 요트, 항공기, 휴대용 전자장비, 버스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될 수 있다. 다만 기존의 플렉시블 태양전지는 제작단가가 높고 광전 전환율, 즉 전력 생산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엣지라운드 기술을 적용하면 공정처리가 단순해져 양산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한 플렉시블 태양광 패널은 기존의 태양광 패널의 발전효율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팀은 "해당 기술로 제작된 태양광 패널을 다양한 용도로 성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과학원 연구팀이 개발한 초박막 플렉시블 태양광 패널의 모습[사진=중국 과기일보 캡처]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