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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 질환 중점 관리...안심학교 25개소 운영

기사입력 : 2023년05월30일 10:45

최종수정 : 2023년05월30일 10:45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아토피‧천식·알레르기 비염 등의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의 악화요인 증가, 면역체계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천식의 경우 소아(0~9세) 연령대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질병부담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사진=동해시청] 2023.05.30 onemoregive@newspim.com

이에따라 시는 소아기 때 치료 시기를 놓쳐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알레르기 질환 환자 조기 발견, 적정치료, 지속관리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주대상 연령을 영유아 및 초등학생으로 선정해 지역내 초등학교 3개소, 유치원 1개소, 어린이집 21개소 등 총 25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

특히 기존 초등학교 1학년, 유치원·어린이집 신입생에 국한됐던 유병조사 대상자를 전체학년으로 확대해 환아 및 고위험 아동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선별된 알레르기 질환 아동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환아 관리카드 또는 명단 비치, 보습제 및 예방교육책자를 비롯해 천식응급키트 및 응급상황대처법을 비치하고, 교사를 대상으로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한다.

또 다음달부터 10월 말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인형극을 비롯해 7월에서 11월 말까지 아토피·천식 안심 초등학교 어린이, 학부모·교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알레르기질환은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한 만큼, 학부모님들과 학교 선생님들이 올바른 지식보급과 생활 속에서 실천의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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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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