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보이넥스트도어, 트리플 타이틀에 내세운 자신감…"목표는 신인상"

기사입력 : 2023년05월30일 15:15

최종수정 : 2023년05월30일 15:3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YDOOR)가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가요계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보이넥스트도어 리우는 30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싱글 '후(WH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대중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멤버 모두 열심히 했다. 기대 이상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라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이브 산하 KOZ 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첫 보이그룹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에서 열린 데뷔 싱글 'WH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3.05.30 pangbin@newspim.com

이번 그룹은 하이브 산하의 KOZ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첫 보이그룹으로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여섯 명이 팀을 이루고 있다. 타이틀곡은 앨범에 수록된 3곡 모두 타이틀로, '돌아버리겠다',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세레나데(Serenade)'를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이날 운학은 "저희가 멋있는 팀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게 열심히 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성호는 "저희 음악을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결실을 맺게 돼서 기쁘다. 활발히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한은 "연습하며 데뷔하는 날만 바라봤는데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호는 팀명에 대해 "옆집 소년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상의 이야기를 저희만의 음악으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명재현은 "일상생활에서 실제 자주 사용하는 제스처와 화법을 음악에 녹여내고 있다. 이런 부분도 저희 팀명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이브 산하 KOZ 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첫 보이그룹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에서 열린 데뷔 싱글 'WH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One and Only'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3.05.30 pangbin@newspim.com

지코가 수장으로 있는 KOZ엔터테인먼트이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에서 데뷔하는 첫 보이그룹인 만큼 보이넥스트도어는 론칭 소식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태산은 "선배들이 만들어주신 좋은 환경 덕분에 데뷔를 하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는 보이넥스트도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소속사 선배이자 4세대 대표 그룹으로 꼽히는 뉴진스처럼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세웠다. 그중 '돌아버리겠다'와 '원 앤드 온리'의 뮤직비디오가 싱글 발매 전 공개됐고, '원 앤드 온리'는 공개 나흘(30일 오전 4시 기준)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리우는 "'원 앤드 온리'는 문 소품을 사용하는 것이 인상적인 퍼포먼스가 있다. 신선한 매력이 녹아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명재현은 "이 곡을 듣고 춤이 정말 잘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음악을 귀로만 소비하는 시대가 아니라, 눈과 귀로 함께 소비하는 시대인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이브 산하 KOZ 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첫 보이그룹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에서 열린 데뷔 싱글 'WH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One and Only'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3.05.30 pangbin@newspim.com

뉴진스 역시 트리플 타이틀로 좋은 선례를 남겼지만, 신인에게 앨범 수록곡 모두를 타이틀로 세우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기도 하다. 이에 태산은 "트리플 타이틀의 스토리가 연결이 된다. 그래서 세 곡 모두를 타이틀로 내세웠다. 사랑에 빠지고, 멋을 부리고, 고백을 하기까지 내용이 있는데 이 스토리에 집중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4세대를 이어 이제 5세대 그룹이 된 만큼, 보이넥스트도어는 '5세대 대표 그룹'이 되기 위해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먼저 성호는 "멤버 모두가 똑같이 이야기하는 목표가 바로 신인상이다. 한 번뿐인 기회이기 때문에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운학은 "저희 노래가 연간차트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2023년을 휩쓴 음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우는 "저희는 듣는 음악, 그리고 보는 재미를 추구하기 때문에 동영상 플랫폼에서 인기 급상승 영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의료정책연구원장 "의대 안식년 필요"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오는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가 예정된 가운데, 의료계 측 참석 인사인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이 7일 "정원이 크게 늘어난 의대는 안식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정원을 늘리지 않은 대학은 예년처럼 뽑아도 상관이 없겠지만, 크게 증원된 대학은 1년 정도는 이 사태를 수습할 안식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대한의사협회 공청회에서는 복지위 여야 의원들이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법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현재 복지위에 계류된 관련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김윤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이 있다. 공청회에서는 법 개정안과 추계위 설치에 구성 방안 및 권한 설정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의료인력수급추계는 추계위가 구성된 이후가 순서지만, 의료계에선 휴학한 의대생들을 복학시키기 위해선 2026학년도 의대정원에 대한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선 2026학년도 의대정원 감원부터 모집 중단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강선우 의원 안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조정할 수 있으며 특히 '전(前) 학년도 증원 규모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 등을 이유로 증원 규모의 조정이 필요한 때 이를 조정하거나 정원을 감원할 수 있다'는 부칙이 포함됐다. 안 원장은 "도쿄대도 '69학번'이 통째로 없다. 학교가 소요사태 이후 정리를 하기 위해 과감하게 1년 안식년을 얻었던 것"이라며 "필요하면 과감한 조치로 충격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안 원장이 언급한 '도쿄대 69학번'은 지난 1968년 도쿄대 의학부에서 인턴 처우 문제 등을 두고 발생한 분쟁이 전체 학부로 퍼지면서 전교생이 유급되고, 이듬해 입시를 시행하지 않았던 사건이다. 한편 의협 측은 공청회를 앞두고 2026학년도 의대정원과 관련된 내부 방향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김성근 대변인은 "내부적으로 정리돼 발표할 내용은 아직 없다"면서, "(공청회에서는) 제출된 법안에 대한 내용만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calebcao@newspim.com 2025-02-07 16:12
사진
"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