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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베러먼데이 코리아, 농산물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3년06월03일 15:24

최종수정 : 2023년06월03일 15:24

전국 170개 매장...고흥 브랜드 상품 판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직장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운영사인 베러먼데이코리아와 '고흥군 농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김광역 경영전략 본부장 등 관계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고흥 농산물 브랜딩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고흥유자와 석류, 딸기 등 고흥의 농산물을 활용한 식음료 개발 및 브랜드화 상호 협력를 약속했다.

고흥 농산물 브랜드화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고흥군] 2023.06.03 ojg2340@newspim.com

베러먼데이커피는 부산‧경남‧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에 170개 커피점을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고흥군의 잼 및 식재료 가공업체인 엔자임팜과 손잡고 개발과정을 거쳐 여름 시즌음료로 고흥 토마토를 넣은 주스를 출시해 지난 4월부터 전국 베러먼데이 커피점에서 판매한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에 양질의 농수산물이 대량 생산되고 있지만 소비처 확보와 판로개척이 쉽지 않다"며 "이번 협약이 고흥유자를 비롯한 고흥 농산물이 새로운 식음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역 베러먼데이 본부장은 "자사가 보유한 진정성 있는 R&D역량을 활용해 고흥군의 특색있는 농산물을 발굴해 청정고흥의 가치를 더해 고흥을 브랜딩하고 관련 상품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흥군은 앞으로 고흥유자·석류·딸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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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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