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잠자고 있던 부친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안양만안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 등으로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54분쯤 해당 주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60대 아버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범행 후 직접 경찰에 신고를 하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가 일기장을 버려서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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