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노인학대 연간 7000건…가해자 1위는 '배우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복지부 '2022 노인학대 현황보고서' 발표
작년 1만9552건 신고…6807건 학대 판정
장기요양기관 CCTV 설치…국비 92억 지원
'나비새김' 앱으로 접수…신고자 익명성 보장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지난해 한해 동안 7000건에 육박하는 노인학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 중 가장 많은 것은 다름아닌 '배우자'였다.

보건복지부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전국 37개 곳의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지난해 접수한 신고 및 상담사례를 분석한 '2022 노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표했다.

◆ 학대유형 여전히 '배우자' 1위…비중도 더 늘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신고된 건수는 1만 9552건이다. 이 중 학대사례로 판정된 건수는 6807건으로 나타났다(그래프 참고).

노인학대 행위자 유형은 2021년에 이어 배우자 2천 6015건(34.9%), 아들 2092건(27.9%)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29.1%였던 배우자 비율은 올해 34.9%로 5.8% 증가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6.15 sdk1991@newspim.com
[자료=보건복지부] 2023.06.15 sdk1991@newspim.com

노인부부 간 돌봄 부담 및 부양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조사 결과 자녀동거가구(29.9%)보다 노인부부가구(36.2%)에서 더 많은 노인학대가 이뤄졌다. 복지부는 "배우자 학대 행위자 증가가 이러한 가구형태 변화와 함께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학대유형은 정서적 학대(43.3%), 신체적 학대(42.0%), 방임(6.5%), 경제적 학대(3.8%), 성적 학대(2.5%) 등의 순이다. 다만 2021년 대비 정신적 학대 유형은 1.4% 감소한 반대로 신체적 학대는 0.9%로 늘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6.15 sdk1991@newspim.com

◆ 국비 92억 원 지원…피해노인 보호대책 및 신고체계 강화

복지부는 증가하는 노인학대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국비 92억 원을 들여 장기요양기관 내 CCTV 설치 및 관리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올해 5월에 개정된 노인복지법에 따라 언론의 노인학대 보도에 대한 권고기준도 수립해 학대피해노인의 인권을 보호한다.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재학대 건수는 2021년 대비 10.6%가 늘었다. 

복지부는 재학대 방지를 위해 노인학대 신고 앱 '나비새김(노인지킴이)'로 신고체계도 강화한다. '노인보건복지사업안내'관련 지침을 개정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이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자료 = 보건복지부] 2023.06.15 sdk1991@newspim.com

복지부는 "신고자의 익명성을 보장해 이웃 간 사생활 침해로 신고를 꺼리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며 이웃 간 신고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 전체의 노인학대 신고의 경각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오는 8월 15까지 '새김 리플라이(Re-fly)'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6월 한 달간 경찰청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근절 집중 추진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우리의 작은 관심이 학대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며 "학대 신고에 사회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 = 보건복지부] 2023.06.15 sdk1991@newspim.com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