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中정부, 재계와 수차례 면담...경기부양책 조언 구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정부가 최근 재계와 경제학자들을 수 차례 소집해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조언을 급히 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 고위 관리들은 최근 몇 주 사이에 최소 6차례 기업인들을 면담했다.

정부 관리들은 경제 활성화, 민간 부문 신뢰 회복, 부동산 산업 회복에 관한 방법을 강구할 것을 회의 참석자들에게 압박했다.

이에 기업인들과 경제학자들은 정부에 계획 주도의 성장보다는 시장 지향적인 접근으로 정책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약 2주 전 회의에 참석한 익명의 소식통은 당시 고위 정부 관리들 몇명과 10여명의 참석자들이 만났는데, 통화 및 재정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었다고 알렸다.

몇몇 회의에 참석했던 소식통 두 명은 정부 관리들이 중국 경제가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인정했고, 이전에 보지 못했던 해결책을 찾는 데 열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규제 당국과 여러 정부 기관의 고위 인사들도 최근 베이징에서 임원들을 만나 민간 기업과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으로 돌아오거나 투자를 확대하도록 장려하는 방안에 대해 이들의 조언을 요청했다고 전해진다.

블룸버그는 "중국 고위 당국자들은 정기적으로 기업인과 경제학자들을 면담하지만 그럴 경우 공식 배포자료로 발표된다"며 "몇 주간 최소 6차례 면담을 했는 데 아무런 성명이 없다는 것은 사전에 계획하지 않은 즉석 면담이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은 코로나19 봉쇄 조치 해제 이후 경기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는 20일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일련의 경기부양 패키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국무원이 이르면 16일에 경기부양책 방안 논의에 착수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경기부양책만으로는 민간 기업 신뢰도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크레딧사이츠 싱가포르의 절리나 정 신용평가 연구원은 민영기업보다는 국영기업 부흥에 집중된 시 주석의 '국진민퇴(國進民退)' 경제정책과 지난해까지 지속된 민간 기업 '때리기'로 기업들은 "흉터가 생겼다"(scarred)며, "오는 7월 정치국 회의에서 구조적인 개혁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고 알렸다.

중국 국기와 100위안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