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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나눔의 물결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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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김학동 부회장 나눔 정신 적극 전파
약 1만명 안전·환경·복지 등 광범위한 봉사 진행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최근 8일간의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8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그룹 화장과 김학동 부회장이 광양 곳곳서 나눔 정신을 전파하는 등 임직원 약 1만여 명이 8일 간 안전·환경·복지, 농촌일손 돕기 등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햇다. 

김학동 포스코그룹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2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봉사단 행사에 방문하고 기업시민 정신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사진=광양제철소] 2023.06.18 ojg2340@newspim.com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매년 6월 중 특별 봉사활동 주간을 선정해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전 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 전원이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 2010년 시작해 14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포스코봉사단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인 만큼 광양제철소는 '온고지신(溫故知新), For a Better World 2.0'을 테마로 삼아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는 의지 아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약 30개 협력사 직원들도 봉사에 참여하며 약 1만명이 넘는 대규모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8일간의 광양제철소는 ▲'Change My Town'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눔활동 ▲마을회관 주변 가로등 보수 ▲기동마을 방충망 및 문패 보수 ▲고길마을 경로당 도배·장판 ▲치매환자 가정 내 안전바 설치 ▲도시락배달 사업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와 똑똑케어 건강플러스 사업 발대식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섰다.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3일 오전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자매마을인 광양시 광양읍 신두마을을 찾아 '2023년도 글로벌모범시민위크데이' 행사로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현태 조어대비TF팀장과 직원 34명은 한 매실 농가를 찾아 '광양매실' 약 600kg을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매마을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사진=오정근 기자] 2023.06.03 ojg2340@newspim.com

또한 ▲수어천 하구 환경 정화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치약짜개·비누받침 제작 ▲폐 아이스팩 재활용 ▲플로깅 활동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것도 잊지 않았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김학동 부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태인동에 위치한 문화재 김시식지에서 문풍지 교체, 콩댐 작업 등 문화재 돌봄활동을 펼쳤다. 

최 회장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함께 1988년 광양제철소와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은 광영동 하광마을에 방문해 'Change My Town'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원들을 격려하는 등 광양과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사진 왼쪽 5번째)과 김학동 부회장(사진 우측 3번째)이 정인화 광양시장(사진 왼쪽 6번째)과 함께 'Change My Town'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원들을 방문해 격려했다.[사진=광양제철소] 2023.06.18 ojg2340@newspim.com

정승찬 사원은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팀 동료들과 함께 내가 살고 있는 광양시를 위해 직접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내가 사는 광양이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종료 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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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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