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이신화 북한인권대사, 노르웨이·영국과 北 인권 협의

기사입력 : 2023년06월19일 17:23

최종수정 : 2023년06월19일 17:23

노르웨이 외교차관 만나 北 인권 실상 설명
주北영국대사와 전면적 국경개방 전망 협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12~15일 노르웨이 오슬로를 방문해 오슬로 평화연구소(PRIO) 주최 북한인권 행사에 참석하고, 엘링 리메스타드 노르웨이 외교부 차관 등을 면담했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이 대사는 지난 12일 오슬로 평화연구소(PRIO) 주최 북한인권 공개행사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을 설명하고, 북한인권과 국제안보의 상호 연관성 및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14일 리메스타드 노르웨이 외교부 차관과 만나고 있다. 2023.06.19 [사진=외교부]

이 대사는 "이번 행사 계기 인권은 모든 인류가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로서 존중돼야 한다"며 "북한 정권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민생을 도외시하고 핵・미사일 개발에만 자원을 소모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북한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제고를 촉구했다.

그는 지난 14일 리메스타드 노르웨이 외교부 차관과 만나 정부의 북한인권 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자유민주주의·인권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노르웨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노르웨이 의회 아시아 대표단을 면담하고, 제15차 오슬로 자유포럼 조찬 라운드테이블과 노르웨이 외교부 북한인권 담당관들과의 인권 관련 자유토의에 참석해 북한인권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 대사는 이후 15~16일 영국 런던을 찾아 북한 문제에 관한 영국 의원협회와의 브리핑 세션에 참석하고, 데이비드 엘리스 주북한 영국대사와 면담했다.

이 대사는 웨스트민스터 영국 의회에서 열린 북한 문제에 관한 영국 의원협회 브리핑에서 "북한인권 관련 국제사회의 이해 제고를 위해 영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영국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16일 엘리스 대사와의 면담에선 북한의 전면적 국경개방 전망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 대사는 "국경봉쇄의 장기화와 식량난 등으로 악화된 북한내 인권・인도적 상황의 개선을 위해서는 조속한 국경개방이 필요하다"며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영국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이 외에도 ▲케임브리지 대학교 라운드테이블(6.15) ▲재영국 북한인권단체 간담회(6.16)에 참석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