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전기차 업체인 에디슨모터스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4명이 전원 구속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이모씨 등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며 이들 전원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한다는 호재를 내세워 관계사 주가를 띄우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과 에디슨모터스 임원 3명을 구속기소한 뒤 주가조작에 관여한 다른 일당을 수사해왔다.
일당 중 나머지 1명인 박모씨는 이날 남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