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새 판' 깔린 인천공항서 비상 준비하는 신세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업계 3위 신세계, 롯데 빠진 인천공항에서 '승부'
2·4구역 차지, 명품부터 주류·담배·화장품도 판매
고물가에 백화점 매출 '주춤'...면세점 '희망'으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디에프(신세계면세점)가 롯데가 빠진 인천국제공항에서 반전을 꾀한다. '알짜배기' 사업장인 2,4구역 사업권을 따내며 내달부터 면세의 꽃인 주류, 담배, 화장품까지 모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면세점은 매출 규모로 롯데, 신라에 이은 업계 3위.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때맞춰 인천공항에서 새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초 인천국제공항 새 사업자로 선정된 면세점들은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지금까지 유례없었던 오는 2033년까지 10년 장기간 사업권이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에서 철수하고 대기업 사업자로 신세계면세점을 비롯해 호텔신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입점한다. 

인천국제공항 신세계면세점 [사진=신세계디에프]

모두 5개 구역 가운데 신세계면세점은 2,4구역 사업권을 따냈다. 1·2구역은 면세점에서도 매출 비중이 높은 주류, 담배, 향수,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이 중 2구역 객단가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객당 임대료로 2구역 입찰에 9020원을, 4구역 2506원을 각각 제시해 낙찰에 성공했다. 인천공항 면세점의 새 임대료 방식은 '이용객 연동 임대료'로 기존 고정 임대료보다는 여객 수 감소에 따른 부담이 적은 방식으로 꼽힌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작년 8월 31만명, 10월 48만명, 12월 54만명으로 증가율이 498%에 달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실제 올해 1분기 인천공항 국제 여객은 1143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952.6% 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추세라면 올 연말 최대 5300만명의 국제 여객 수를 기록,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76%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같은 상황에서 인천공항 면세 사업권 획득은 고성장의 발로가 될 중요한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곽종우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점장은 지난달 신세계뉴스룸 인터뷰에서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수도 점차 늘고 있다"며 "추후 중국 관광객들의 리오프닝이 본격화된다면 면세 업계의 판도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곽 점장은 "인천공항점은 그 자체로도 상징성이 아주 크다"며 "인천공항에서의 운영 능력을 통해 향후 세계 유수 브랜드 유치와 재고 협상 등에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공항 입점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신세계면세점은 백화점 매출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세계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신세계백화점 영업이익(1103억원)이 9% 하락한 반면 신세계면세점은 24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인플레이션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내수 소비 둔화로 백화점 매출이 두 개 분기 연속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반면 해외 여행객 수요는 여전히 늘고 있고 향후 관광객 증가로 면세점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의 실적이 반대 방향으로 교차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분기 실적 회복 속도는 면세점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신세계면세점은 새 개장 준비에 분주한 상태다. 곽 점장은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은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해 나갈 예정"이라며 "매장마다 개점 시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준비기간 동안 임시 매장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