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HN클라우드, 성장 전략 청사진으로 '글로벌·풀스택·AI리터러시' 강조

기사입력 : 2023년06월22일 15:21

최종수정 : 2023년06월22일 15:21

22일 코엑스에서 기술 전략 콘퍼런스 'NHN Cloud make IT 2023' 개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에이치엔 클라우드(이하 NHN클라우드)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술 전략 콘퍼런스에서 '공공·금융 부문에서의 시장 리더십 공고화', '글로벌 역량 및 풀스택 기술력 강화', ''AI 인프라, 기술 영향력 제고' 등을 미래 성장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NHN클라우드가 시장에서 핵심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충격으로 촉발된 글로벌 기술 경쟁 환경에서 계속해서 NHN클라우드만의 가치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 수주 기관 기준 39%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목표 매출 16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공공, 금융 영역에 더욱 집중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경상남도 산하 총 161개 대민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하고,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산하 총 207개 대민시스템 전환을 수행하고 있다.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술 전략 콘퍼런스 'NHN Cloud make IT 2023' 행사. [사진=엔에이치엔 클라우드]

NHN클라우드는 금융 부문에서의 경쟁력도 지속 강화한다. 지난해 신한투자증권과 핵심 서비스 클라우드 전환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금융 시장에서 사업을 전략적으로 전개하는 가운데 신한EZ손해보험, 상상인저축은행, 동양저축은행 등 다수 금융 분야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산업에 최적화된 안정성과 보안, 규제·규정 준수를 갖춘 '금융 전용 리전형 클라우드' 전략으로 시장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NHN클라우드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과 함께 클라우드 풀스택 확보에도 전념한다.

먼저, 글로벌 시장 공략과 관련해서는 도쿄와 LA에 리전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시장의 경우, 현지 톱클래스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회사로 자리매김한 NHN테코러스가 구축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NHN클라우드의 커머스, 보안 등 SaaS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럽시장에서는 지난 4월 업무 협약을 체결한 유럽지역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인 GCore와의 협업을 확대해 크로스 리전 전략 외에도 GCore가 가진 CDN, AI, 5G eSIM 분야 기술력을 오픈스택 기술력과 융합해 신규 서비스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또한 클라우드 풀스택 확보를 위해 NHN인재아이엔씨, NHN크로센트와 협력해 고객 요구 및 서버규모에 맞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과 손쉬운 관리를 지원하는 'NHN 프라이빗 덱(NHN Private Deck)'을 출시하고,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DaaS 'VDI on Cloud'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아가 NHN클라우드는 올해 10월 개소하는 'NHN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AI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NHN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컴퓨팅 연산능력 88.5페타플롭스, 저장 용량 107페타바이트 수준의 세계 10위권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로,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의 AI 개발을 위한 초고사양 컴퓨팅 자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은 NHN클라우드의 기술 전략 콘퍼런스 'NHN Cloud make IT 2023' 행사는 작년 대비 참관객이 2배 이상 증가한 4000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 프라이빗 클라우드 ▲ 금융 클라우드 ▲ 공공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인프라 전략부터 ▲ 데이터 활용 플랫폼 ▲ AI 및 딥 러닝 ▲ 제로 트러스트 등 최신 기술 동향과 ▲ 협업툴 ▲ DaaS ▲ 재해 복구 서비스 등 26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인텔 코리아, 델 테크놀로지스, 메가존클라우드, Gcore, 코오롱베니트, 제트컨버터클라우드, 시큐아이 등 후원사가 발표 세션 및 전시 부스 파트너로 참여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