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일본엔선물 ETF(292560)' 순자산이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3.06.23 ymh7536@newspim.com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엔선물 ETF' 순자산은 609억원이다.
최근 일본 증시가 3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엔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엔화 투자 수요가 급증하자 'TIGER 일본엔선물 ETF'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연초 이후 22일 기준 해당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는 487억원이다. 엔화 가격이 80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급락한 이달의 경우 현재까지 개인 순매수 415억원이 몰렸다. 2022년 전체 개인 순매수 규모가 157억원에 그친 것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원-엔 환율이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일본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입장을 밝히면서 엔테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직접 엔화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ETF인 'TIGER 일본엔선물 ETF'가 엔테크 투자자들에게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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