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26일 제분업계와 만나 최근 밀 수입가격 하락을 고려해 밀가루 가격 안정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제분업계 7개사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고 밀가루 가격동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농식품부는 제분업계가 최근 밀가루 가격을 낮춘 데 대해 감사를 전하면서 밀 수입가격이 하락한 점을 밀가루 가격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제분업계는 선물가격과 수입가격의 시차, 부대비용과 환율상승 등 어려움 점이 있지만 다음달에 밀가루 출하가격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분업계는 농식품부에 경영안정을 위해 밀 구매자금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국민들의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와 제분업계가 밀가루 가격을 지속적으로 안정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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