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펄어비스 '검은사막 페스타'서 '꿈결 둠·이무기' 등 업데이트 공개

기사입력 : 2023년07월03일 16:37

최종수정 : 2023년07월03일 16:37

오는 5일 '각성 매구' 출시 예정
하이델 연회 공개 콘텐츠 순차 업데이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펄어비스는 지난 1일 검은사막 게임 속 모험을 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 '검은사막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검은사막 페스타는 매년 여름 시즌에 열린 이용자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확장해 모험가들과 함께 검은사막을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게 마련한 체험형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검은사막 모험가 약 400명이 참석했다. 모험가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행사장에서 준비된 이벤트들과 공연을 즐기고, 업데이트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보며 행사를 즐겼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주요 지역들 중 ▲ 세렌디아 ▲ 칼페온 ▲ 발렌시아 ▲ 발레노스 ▲ 아침의 나라 각 지역 특색에 맞춘 이벤트존을 마련했다. 모험가들은 자유롭게 공연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발레노스 지역의 '농작물을 옮겨라', '도전! 동(V) 검은별', 아침의 나라 지역의 '손각시! 서방님을 찾아라' 등 체험형 이벤트를 즐겼다. 현장 이벤트는 각종 이벤트에 도전해 성공 시 제공되는 쿠폰과 펄을 모아 실제 인게임과 같이 '샤카투 경품교환소'를 찾아 다양한 경품과 보상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같은 테이블에 앉은 모험가들과 모험가 명함으로 인사를 나누고 함께 게임을 즐기는 모습 등도 연출됐다.

펄어비스는 지난 1일 검은사막 게임 속 모험을 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 '검은사막 페스타'를 개최했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향후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하는 '하이델 연회'도 열렸다. '하이델 연회'에는 김재희 총괄 PD와 장제석 게임디자인실장이 ▲ 꿈결 둠 ▲ 울루키타 ▲ 장미전쟁 ▲ 매구 각성 ▲ 이무기 등 업데이트 콘텐츠를 전 세계 검은사막 모험가들에게 소개했다.

꿈결 둠은 검은사막 월드 중 지상에서의 빠른 이동이 특징이며, '지옥마'라는 콘셉트를 살려 말 주변을 감싸고 있는 불의 모습이 유지된다. 빨간색 불을 뿜는 '둠'과 달리 '꿈결 둠'은 파란색 불을 뿜는 외형을 지녔다. '꿈결 둠'은 이달 12일 한국에 먼저 출시하며 일주일 뒤인 19일 글로벌 업데이트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환상마' 지급계획도 발표했다. 이달 5일 지급되는 '브이피코의 뿔피리'를 사용 시 환상마 3종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환상마를 보유한 모험가는 '꿈을 부르는 향로 5개'를 선택 가능하다.

또한, 펄어비스는 새로운 지역 '고귀한 땅 울루키타'를 공개했다. 검은사막 지역 중 '메디아' 지역 인근의 남쪽 끝 절벽에 위치한 곳으로 그 동안 베일에 쌓여 모험가들의 관심이 많았던 지역이다. '울루키타'에는 사냥터 총 4곳이 존재하는데 ▲ 죽은 자들의 도시 ▲ 툰그라드 유적을 다음달 9일에 먼저 선보인 후 2곳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매구 각성' 전투 영상과 함께 이달 5일 업데이트 일정도 공개했다. 각성 매구는 여우 신령을 받아들여 폭발적인 기운을 이끌어내며, 근거리 적을 광역 타격하는 특징을 지녔다. '아침의 나라'에 등장하는 신규 우두머리 '이무기'의 전투 영상과 전체 모습도 공개했다. '이무기'는 기존 '아침의 나라' 우두머리들과 달리 공격의 주도권을 '이무기'가 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무기'도 이달 5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여름을 맞아 진행해 온 '테르미안 해변 이벤트'에 물 속에서 즐기는 '수궁 이벤트'를 연다. 이달 26일 업데이트 예정인 수궁은 모험가들이 수궁으로 들어가 시원한 물 속을 배경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아침의 나라'에 어울리는 설화를 모티브로 한 미니게임 '별주부전', 토끼와 거북이 우화에서 착안한 '달리기 대결' 등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