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디저트 콘셉트의 '꿀약과' 와 '마들렌' 선봬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24는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의집'과 손잡고 궁중디저트 2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한국의집의 프리미엄 궁중 다과 브랜드 '고호재'의 전통 다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꿀약과'와 '마들렌'을 이날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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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가 한국의집과 손잡고 만든 꿀약과와 마들렌.[사진=이마트24] |
한국의집의 다과체험 프로그램인 '고호재'는 'K-애프터눈티세트'라는 애칭과 함께, 예약 오픈 때 마다 좌석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24에서도 약과 매출은 매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임e 이천쌀로 만든 미니약과'의 매출은 2022년 전년 대비 60% 증가율을 보인데 이어, 올해(1월~5월)에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24는 전통 디저트 중 하나인 약과와 조선 말 유입된 서양 디저트인 '마들렌'을 한국의집과 손잡고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상품화하게 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젊은 층 사이에서 전통 다과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만큼 전통 방식 그대로 수제로 만든 꿀약과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마들렌 상품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