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워크넷 해킹] 연 5550만명 방문하는 워크넷, 23만명 피해 후 2차 피해 '비상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일 해외 IP 28개 통해 약 23만건 무단접속 확인
정보원, 개인정보 유출 대상자에 개별 알림 진행
2차 피해 우려…사이트별 아이디·비번 달리해야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연 5550만명이 방문하는 정부의 구인·구직 사이트 '워크넷'이 해커의 공격을 받았다. 현재까지 약 23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예상된다.

다만 이번 사건은 워크넷 서버 자체에 대한 해킹이 아닌 다른 웹사이트에서 유출된 계정을 통해 워크넷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려고 한 시도라 향후 피해는 더 커질 수 있다.

◆ 중국 등에서 23만건 무단 접속…이력서 개인정보 노출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고용정보원은 전날 오후 3시 기준 중국 등 해외 IP 28개에서 23만여건의 워크넷 무단 접속을 확인했다.

유출이 의심되는 개인정보 항목은 이력서 상의 이름, 성별, 출생년도, 주소, 일반전화, 휴대전화, 이메일, 학력, 경력, 훈련참여이력, 참여프로젝트, 주요활동 및 수상경력, 해외경험, 외국어능력, 보유자격, 증명사진, 운전가능여부, 차량소유여부 등 총 18개다.

[출처=워크넷 홈페이지 캡처] 2023.07.07 swimming@newspim.com

워크넷 측은 전날 공지를 통해 공격내용 및 암호변경 권고 등을 안내하고 있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로그인 시도 정황 포착 즉시 해당 IP 접근 차단을 실시하고, 유출이 의심되는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안내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사이트에 동일한 암호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이번 공격의 주요 타겟"이라며 "피해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암호변경과 사이트별 다른 암호를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피해 최소 23만명…2차 피해 확산 우려

워크넷은 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구인·구직사이트로 연간 방문자 수가 5547만6953명(2022년 기준)에 달한다.

기업은 워크넷에 채용정보를 올리고, 구직자들은 워크넷을 통해 본인의 이력서를 전달·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워크넷을 통한 신규 구직 건수는 총 37만7349건이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9만1258명으로 가장 많지만, 30대(6만7505명), 40대(7만4878명), 50대(7만4256명), 60대 이상(6만9452명) 등 고른 분포를 보인다.

워크넷 회원만 960만명인 만큼 대규모 피해가 예견되나, 고용정보원 측의 빠른 대응에 피해는 현재까지 개인정보 23만건에 그친 것으로 확인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까지 확인된 피해는 해외 IP 28개가 접속한 23만여건의 워크넷 계정이다.

고용정보원은 지난 5일 오전 8시13분께 워크넷 모니터링 과정에서 1차 이상 징후를 인지했다. 이후 같은 날 오전 9시 12분경 개인정보 유출 의심 정황까지 파악했다. 해커는 약 500만번의 로그인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된다.

최종 피해 규모 확인까지는 2~3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고용정보원은 예상했다. 더 큰 문제는 유출 정보로 인한 2차 피해다.

이번 해킹 사고는 다른 웹사이트에서 몰래 빼낸 개인정보를 토대로 진행된 것이라 해킹의 시발점을 찾지 않으면 또 다른 피해를 양상할 수 있다.

특히 여러 웹사이트에서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워크넷처럼 다른 사이트도 해킹 대상이 될 수 있다.

우선 고용정보원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별도 민원대응팀을 꾸리고 유출피해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피해와 관련한 안내를 진행 중인 상태다.

김영중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해킹 사고는 워크넷의 방화벽이 뚫린 것이 아니며, 행여 비밀번호가 유출 되더라도 해독할 수 없도록 하는 장치가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어 "우려스러운 점은 범죄 집단에서 개인정보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이나 취업 사기에 활용하는 등 2차 피해"라며 "유출 피해 대상자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모르는 전화가 왔을 때 대응하지 않도록 안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