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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넷 해킹]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상에도 흠집…AI 시대 속 데이터보안 '쟁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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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인터넷진흥원 기술 지원 요청
한국장학재단 동일 수법 해킹 유출 의심
신규 해킹방식 아니어서 방지기술 미흡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가 데이터를 한데 모을 뿐더러 디지털 시대를 앞당긴다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워크넷 해킹이 흠집을 냈다.

해킹 방식 자체도 수준급이 아닌 상황에서 근본적인 데이터 보안 대안과 재발 방지 대책이 요구된다.

◆ 본조사 준비중인 개인정보위…유사방식 공격받은 장학재단 이달 조사

지난 6일 발생한 고용정보원의 워크넷 해킹으로 23만명에 대한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유출됐다. 이 사건은 곧바로 당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접수됐다.

이와 관련 개인정보위는 실질적인 기술적 파악 등을 진행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태 파악을 요청했다. 인터넷진흥원 역시 해킹 상황 등 시스템 문제를 본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어제 해당 사안이 접수가 됐고 현재로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며 "상황에 맞춰 시급한 경우에 대해 기술 지원, 피해확산 방지 등의 절차가 먼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진흥원에서 상황 파악을 우선 해야 실제 이번 사안의 문제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지난달 말께 발생한 한국장학재단의 개인정보 유출 방식인 '크리덴셜 스터핑'과 유사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 방식은 해커가 사전에 확보한 이용자 정보를 다른 계정에 무작위로 대입해 사용자의 계정을 탈취하는 방식이다. 해당 사이트를 공격하는 해킹 방식과는 다르다.

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지난달 25~26일 발생한 한국장학재단의 개인정보유출과 관련 개인정보위와 연계한 조사단이 배정된 상태"라며 "이달 중 현장 조사를 착수할 계획이 잡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안들에 대해 현재까지는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크리덴셜 스터핑으로 확정할 수 없다"며 "기술적인 측면에서 로그 분석, 서버 확인 등의 과정을 거친 뒤 문제 원인이나 위반 사항 등이 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들어 복수의 기업에서는 '크리덴셜 스터핑'과 유사한 방식으로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는 상황이다.

◆ 신규 해킹 방식 아니어서 대책마련 '속수무책'

'크리덴셜 스터핑'은 새로운 유형의 해킹 방식은 아니다. 미리 확보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있으면 이를 임의로 기입해서 로그인이 되면 또다른 정보를 빼오는 개념이다. 

이렇다보니 관계당국 역시 기술 개발 차원으로 접근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합동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고진 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2023.04.14 yooksa@newspim.com

더구나 윤석열 정부 들어 국가의 데이터를 모아 보다 효율적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하겠다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데이터를 모아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하지만 실제 그런 서비스에서 문제가 대규모로 생기니 어떻게 국가 서비스를 신뢰할 수 있겠나"라며 "새로운 방식의 해킹 방법도 아닌, 수준 낮은 방식에서도 개인정보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개탄스럽다"고 전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 관계자는 "정부는 사실상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유형에 대한 보안 방안 등에 힘을 쏟고 있다"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 일률적으로 보안 부분을 말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 진화에 따라 위협은 늘어날 것이고 공급망 보안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 제로 트러스트 등의 정책 등을 추진하고 클라우드 전환 시스템에서 다양한 유형에 대해 대응체계를 담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IT 보안정책의 핵심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워크넷 해킹과 관련해 여러 요소를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당장 해킹 유형에 대한 확정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사실상 지난 6일에는 과기부 등 범정부의 1년간 디지털 전략 추진의 성과를 재평가하는 날이었는데, 이번 사건이 정부의 디지털 전환에도 찬물을 끼얹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창림 과기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보안과 관련해서는 기본을 다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인터넷진흥원 등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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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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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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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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