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원희룡 장관, 인니·UAE 등 주요국과의 협력관계 공고화

기사입력 : 2023년07월09일 07:22

최종수정 : 2023년07월09일 07:22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도네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와 인프라와 건설 인프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압둘라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토부]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7일 서울에서 바수끼 하디물로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을 만나 한-인도네시아 간 인프라, 신수도 개발 등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압둘라 알 마리 UAE 경제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긴밀한 에너지·건설 인프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양국 간 문화적·인적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원 장관은 바수끼 하디물로노 공공사업주택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올해 9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와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 참석을 요청했다.

원 장관은 "지난 50년 동안 구축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이 진정한 친구로서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상호 소통과 지원을 이어 나가자"면서 "양국 간 스마트시티, 인프라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압둘라 알 마리 경제부 장관과의 면담에선 코로나19 팬데믹,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공기연장, 비용 증가 등 UAE의 대규모 플랜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UAE측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수주 활동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원 장관은 "지난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며 "기존 건설 및 인프라 협력을 스마트시티, 미래 모빌리티 등 스마트·디지털 분야로 확대해나가기를 기대하며 향후 UAE의 주요 건설 및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지속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항공사가 한-UAE 직항편을 운영하며 양국 간 교류를 증진하고 있다"며 "항공 분야 협력 강화도 항공 당국 간 상호호혜적인 방향으로 논의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