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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철 JDC 이사장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고 싶은 제주로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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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JDC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사업 현장을 가다
"K-교육 앞세워 MZ세대 워라벨 환경 조성 지리적 약점 극복"

[제주=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지난 6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제주에선 보기 쉽지 않은 특이한 건물들이 눈 앞에 들어왔다. 쌀 한톨 모양의 두 개의 타원형 건물이 중앙 원형건물에 붙여진 건물형태였다. 이곳은 바로 BHA(브랭섬 홀 아시아) 국제영어학교로 캐나다에 본교가 있다. 2012년 10월에 개교해 현재 초중고 학생 1495명이 재학 중이다.

제주에는 이 학교 외에도 영국, 미국식 학교와 국내 영어학원 YBM이 위탁 운영하는 등 3개교가 운영 중이다. 이들 4개 학교는 380만㎡(115만평) 부지에 총 4812명이 재학 중이며 2030년까지 3개 학교를 민간투자유치를 통해 추가 유치할 예정이다. 1인당 평균 학비가 연간 3500만원이고, 기숙사비는 별도여서 왠만한 샐러리맨들은 자녀 교육이 쉽지 않은 곳이다. 그럼에도 이들 학교에 입학경쟁률이 4대 1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내 위치한 BHA(브랭섬 홀 아시아) 국제영어학교 전경

◆ 영어교육도시 4개 다국적 학교 운영 중…"K-교육 롤모델 만들겠다"

제주가 정주형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데는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노력이 크다. 교육사업 특성상 이익을 크게 보기 어렵고 초기 투자로 인한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해외유학으로 인한 손실이 줄여보겠다는 취지에서 뚝심 있게 추진한 결과가 하나 둘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

이승호 영어교육도시처 부장은 "영어교육도시의 목적은 해외유학으로 인한 유학수지 적자를 해소하자는 차원에서 조성됐기 때문에 내국인 대상 국제학교"라면서 "2011년 첫 개교 이래 지난해까지 1조1196억원의 절감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또 "현재 학생 유치에 따른 직간접 소득창출효과가 1970억원이지만 학생 수 모집 목표수 9000명으로 확대할 경우 3689억원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제주대학교에서 33년 동안 교직에 몸 담은 뒤 지난해 JDC 이사장에 취임한 양영철 이사장은 'K-교육'의 롤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이사장은 "한국 교육도 규제 없이 자율적으로 하면 이 정도 성장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제주가 지정학적으로 고급인력 유치에 불리하지만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의 고급인력 자녀에게 입학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1석2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JDC 첨단과학기술단지·신화역사공원 국내외 투자유치 활발…일자리창출·연관산업 생산유발 효과 ↑

JDC는 영어교육도시 외에도 첨단과학기술단지,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등의 투자유치 및 개발사업과 면세점의 판매사업 그리고 도민지원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현재 수익원의 대부분은 면세점사업 분야로 지난해 658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JDC는 향후 첨단산업, 의료, 관광 분야에서의 비중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JDC가 아라동 일대 약 110만㎡ 부지에 42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ICT와 생명공학연구 등 지식기반 산업단지로 조성했다. 이미 1단지에는 카카오 등 25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이들 기업의 총 매출액이 7조1000억원, 고용인원도 3000여명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1단지 옆 동쪽 월평동 일대 84만8000㎡ 부지에 2027년까지 3182억원을 투입해 2단지도 조성 중이다. 이곳에는 기존 첨단산업 외에도 자율주행 및 2차전지 등 모빌리티와태양광발전 등 에너지콘텐츠군의 4차산업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 중이다. 박성민 JDC 제2첨단팀 차장은 "2016년부터 조성 계획에 있었지만 도지사 승인이 늦어지면서 지난해 말부터 인허가 승인을 받아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라며 "2단지는 그린과 모빌리티를 핵심 키워드를 내세워 고용 1만2000명, 1조3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화역사공원 문화, 관광, 휴양, 쇼핑 등 한국형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원 390만㎡ 일대에 조성중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내년에 완공 예정으로 총 3조2400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JDC가 전체 개발사업의 시행자 역할을 맡고 있지만 홍콩람정그룹이 세운 람정제주개발이 세부적 투자 및 건설을 주도하고 있다.

람정제주개발이 2017년 4월부터 올해까지 총 3조853억원을 투자한 람정복합리조트 1단계가 완료돼 현재 신화월드가 운영 중이다. 신원국 JDC 휴양관광처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족친화형 종합휴양시설로 개발되고 있다"면서 "제주의 신화역사를 재밌게 접하고 도민, 관광객, 예술인 등이 문화활동 체험 가능한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조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성공적 국내외 투자유치, 제주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노력

양영철 JDC이사장은 지난 7일 첨단과학단지에서 JDC 사업현황 등에 대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JDC가 신화역사공원을 가장 자신있게 내세우는 점은 외국자본 투자유치가 성공적이라는 점이다. 헬스케어타운의 경우 일찍이 중국 녹지그룹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2014년 콘도미니엄 분양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영리병원 이슈와 중국정부의 투자제한조치 등 사드발 리스크가 커지면서 병원 설립 등이 표류하는 암초를 만나기도 했다. 반면 신화역사공원은 JDC와 람정제주개발이 지구별 투자분담이 조화롭게 이뤄지면서 성공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 지구 가운데 람정제주개발이 개발하고 있는 ARH지구에는 2022년 기준 누계 2조1370억원 투자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외국인 직접 투자도 1조6500억원에 달한다. 성공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모델 및 국내 관광분야 최대 규모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같은 투자 성과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신 처장은 "1200명 내외의 정규직 기준으로 고용 창출하고 있고 그중 제주도민 80% 이상 구성하고 있다"면서 "향후 람정투자자 2단계 사업 활성화되면 현재 고용창출 확대 뿐만 아니라 건설공사의 절반을 지역건설업체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JDC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가 지리적 약점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토지 제공에서의 세제 감면 외에도 임직원과 그 가족들 특히 젊은 세대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워라벨 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는 등의 환경 조성으로 지리적 강점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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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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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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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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