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美서도 LG 씽큐 활용한 에너지 절감 서비스 확대

기사입력 : 2023년07월10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07월10일 10:00

자동 수요반응 서비스로 전력 사용 절감 권고
에어컨 설정 온도 자동 조절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ThingQ)를 앞세워 '자동 수요반응 서비스(Auto-DR)'를 미국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요반응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에 사용자에 전력 사용 절감을 권고하고, 이를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미국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옴커넥트'와 협업해 미국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등 3개 주에서 자둥 수요반응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르면 이달 중 서비스를 시작한다. 옴커넥트는 미국의 20만 가구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수요반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 회사다. 자동 수요반응 서비스는 지역 수요반응 정보와 연동해 가전제품을 자동으로 절전할 수 있게 제어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가전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 [사진=LG전자]

LG전자는 클라우드를 통해 LG 씽큐와 옴커넥트를 연동했다.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피크 시점에 지역 전력회사가 옴커넥트에 전력 사용량 감축을 요청하고 LG 씽큐가 이를 자동으로 수행한다. 전력 사용량 감축이 발령되면 LG 씽큐가 고객의 에어컨 설정 온도를 자동으로 높여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월 나주시와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사업을 위한 자동 수요반응 서비스 제공 협약을 했다. 3월부터는 서울시와 협력해 아파트 단지 약 1만9000가구의 자동 수요반응 서비스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은 "LG 씽큐를 통해 가정 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