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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휩쓰는 극한호우"...구로 이어 영등포·동작에도 긴급재난문자 발송

기사입력 : 2023년07월11일 16:59

최종수정 : 2023년07월11일 17:04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구로구 일대에 이어 영등포와 동작구 지역에도 '극한호우'로 인한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구로구 구로동과 영등포구(신길동, 대림동), 동작구(상도동, 상도1동, 대방동, 신대방동)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역 도로변 빗물받이에 빗물이 유입되고 있다. 2023.07.11 mironj19@newspim.com

기상청에 따르면 4시 기준으로 서울 동작구 기상청 관측소에는 시간당 73.5mm 폭우가 쏟아졌다.

극한호우는 1시간 누적 강수량 50mm이면서 동시에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mm로 매우 강한 비가 관측된 경우를 뜻한다.

기상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극한호우' 발생시 해당 지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사업을 시범 시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8월 8일 중부지방에 발생한 집중호우를 계기로 도입됐는데 극한호우로 인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긴급재난문자는 행정안전부를 거치지 않고 기상청이 바로 보내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관련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앞서 기상청은 오후 3시 31분 쯤 서울 구로구 오류동, 고척동, 개봉동, 궁동 일대에 극한호우로 인한 첫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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