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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 지수 선물, 대형 은행 실적 호조에 상승...JP모간·웰스파고↑ VS 블랙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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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대형 은행들의 실적 호조 속 미 주가지수 선물이 오름세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14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7.25포인트(0.05%) 오른 1만5719.00, E-미니 S&P500선물은 7.50포인트(0.17%) 전진한 4551.00, E-미니 다우 선물은 165.00포인트(0.48%) 상승한 3만4758.0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미국 6대 대형은행의 로고 모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월가 전망을 웃도는 실적 발표한 JP모간, 웰스파고 등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며 다우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에 이어 도매 물가인 생산자물가 역시 6월 상승세가 근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했다는 소식에 경기 연착륙 기대가 커지며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전 거래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3대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S&P500 지수는 주간 2.5%, 다우 지수는 1.9%, 나스닥 종합지수는 3.5% 상승하며 3월 17일 이후 최고의 한 주를 보내고 있다. 이날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3대 지수는 오름세로 한 주를 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빌 메즈 채권 리서치 대표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고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경제 지표에 주식과 채권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할 것이란 낙관론에 투자자들은 2분기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또 투자자들은 추가로 한 차례 더 금리 인상 후 내년  초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채권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이틀 연속 올해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며, 둔화한 물가 수치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끝으로 더 이상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다만 전날 오후 공개 발언에 나선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올해 총 두 차례 0.25%포인트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았다.  

그런 가운데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앞장서서 주장해 온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제임스 불라드 총재가 다음달 사임한다고 밝혀 연준의 기조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불라드 총재는 연준이 본격 금리 인상에 나서기 전인 2021년부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금리 인상 시기에도 선제적으로 금리를 크게 올려야 한다며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지지했다. 

연방준비제도(Fed) 본부 [사진=블룸버그]

 

한편 시장에서는 이날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6월 수입 물가,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예비치) 등의 지표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JP모간(종목명:JPM)과 ▲웰스파고(WFC)의 주가가 2~3%상승하고 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가 예정된 ▲시티그룹(C)도 주가가 1% 넘게 전진 중이다.

반면 ▲블랙록(BLK)은 분기 매출이 1.4% 감소했다는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1%가 내리고 있다.

미 최대 민간 건강보험회사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순익과 매출 발표에 주가가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액티비전블리자드(ATVI) 인수를 두고 진행된 미국 연방통상위원회(FTC)와의 소송에서 승소하며 인수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는 2% 가까이 전진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인수와 관련해 영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기 위해 영국에서 클라우드 게임 사업에 대한 통제권을 일부 포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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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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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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