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최민호 세종시장, 공무원 비상소집 '집중호우 총력대응'

기사입력 : 2023년07월15일 16:29

최종수정 : 2023년07월15일 16:29

300㎜ 추가 예상…인명 피해 예방·신속 피해복구 강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 오전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사망자가 나오는 등 피해가 발생하자 최민호 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는 등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회의하는 최민호 시장.[사진=세종시] 2023.07.15 goongeen@newspim.com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오전 6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진 상황실을 찾아 호우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전 직원을 비상소집했으며 "피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신속복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 시장은 "향후 300㎜ 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앞으로 호우피해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전 직원 총력 대응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청 전 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로 전원 비상소집에 응했으며 부서별로 지정된 읍면동 및 사업소에 배속돼 사고신고 접수와 피해지역 복구 및 우회로 교통통제 등에 투입됐다.

또 최 시장은 "SNS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호우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하천변과 산사태 우려지역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긴급대피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회의를 마친 뒤 주민대피시설인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인명피해 예방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동면 송용리 피해 현장을 찾은 최민호 시장.[사진=세종시] 2023.07.15 goongeen@newspim.com

이어 비탈면 붕괴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연동면 송용리 주택을 찾아 응급복구를 주문하고 예양삼거리 농경지와 조치원 조형아파트 인근 등 주요 피해 구간을 방문해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한편 세종시 지역에는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평균 328㎜의 강우량이 기록됐다. 장군면에 최대 435㎜의 비가 내렸고 조치원이 229㎜로 가장 적게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오후 1시 현재 세종시에는 침수와 붕괴 우려로 연동면 복컴 다목적체육관에 34가구 71명과 전동면 청송1리 마을회관에 3명이 대피해 있는 등 9개소에 93명의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