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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우크라에 지뢰탐지·제거기 지원 확대"…전격 방문 막전막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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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인도·재건 분야 각 3가지 패키지 발표
"우크라까지 항공·기차·육로로 27시간 이동"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 및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에 지뢰 탐지 및 제거기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6일(현지시각) 오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확인한 9개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라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를 요청 받고 안보 3가지, 인도 3가지, 재건 3가지 패키지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15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 관저인 마린스키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했다. [사진=대통령실] 2023.07.15

김 차장은 먼저 "인도 분야에서는 안전장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특히 지뢰탐지기, 지뢰제거기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수요가 절박하다고 생각해서 여기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선 ▲평화공식 정상회의 준비 ▲군수물자 지원 확대(방위산업 협력 계획 구상 포함) ▲식량안보 ▲에너지 안보에서 국제적 기여 협력 확대를 꼽았다.

재정 분야 지원과 관련해선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세계은행을 통해서 혹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재정 상황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아동을 위한 심리 정신치료, 인도주의적 기본 지원 체계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를 통한 지원과 ODA(공적개발원조) 지원 두 가지를 적절히 배합하기로 했다. 이 외에 우크라이나의 취약한 교육 환경을 만회하기 위해 더 많은 노트북을 지원하고, 유학생을 위한 '윤석열-젤렌스키 장학금'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 차장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성사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까지) 항공기와 육로, 기차까지 세 가지를 섞어 편도 14시간 걸렸고, 오는 데에는 13시간 걸렸다"며 "총 27시간 이동했고 현지 체류는 11시간이었다. 체류 시간에 비해 (이동 시간이) 몇 배 길고 험난했지만 여러 요소를 고려해 (방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지난 5월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 젤렌스카 여사의 방한 때 친서 전달이 계기가 됐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친서를 통해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했다.

김 차장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임박해 떠나기 며칠 전 외교부 채널로 다시금 초청이 왔다"며 "하지만 국가 원수의 안전 문제와 경호 문제가 녹록치 않고 국가 안보 사항이라 섣불리 결정할 수 없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준비는 해서 떠났지만 결정은 못한 채였다"며 "(방문 일정이) 알려지거나 우크라이나-폴란드 협력 체제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계획을 이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 점검 뒤 (취재진에) 설명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차장은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이유에 대해 "국제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할 수 있지만 몸소 현장을 확인할 때 보다 구체적 현장 상황을 평가할 수 있고, 피부로 느껴보면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협력을 할지 식별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의 가치 외교와 실천 외교, 아시아를 넘어 입체적 글로벌 차원에서 긴밀히 연대한다는 명분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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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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