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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집중호우로 사망·실종 49명…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13명"

기사입력 : 2023년07월17일 14:25

최종수정 : 2023년07월17일 14:26

일시 대피자 15개 시도 112개 시군구 6258세대 1만 608명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17일 오전 기준 4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오송=뉴스핌] 이호형 기자 =지난 15일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앞에서 소방 관계자와 군 인력 및 장비들을 동원 16일 오후 수색및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침수 물을 퍼내자 버스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3.07.16 leemario@newspim.com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는 40명으로 오전 6시보다 1명 늘었다. 충북 오송 궁평 지하차도 사망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이로써 오송 지하차도 사고 사망자는 총 13명이 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 19명, 충북 16명, 충남 4명, 세종 1명이다. 실종은 9명(부산 1명, 경북 8명), 부상자는 경북 17명 등 34명이다.

일시 대피자도 15개 시도 112개 시군구에서 6258세대 1만 608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추가 피해가 우려돼 미귀가한 인원은 5519명이다. 농작물 피해도 2만6933.5㏊로 늘었다. 침수 2만6893.8㏊, 낙과 39.7ha 등이고 농경지는 180.6㏊가 유실·매몰·파손됐다. 가축은 닭 53만3000마리 등 총 57만9000마리가 폐사했다.

공공시설은 충남 311건, 경북 150건 등 총 63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하천제방 유실이 170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사면 유실·붕괴가 14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사유 시설 피해는 충남(140건)과 전북(60건)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318건 발생했다. 주택 139동이 물에 잠겼고 52동은 전·반파됐다.

현재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호우경보나 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추가 피해는 늘어날 수 있다. 기상청은 전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30mm, 18일까지 많은 곳에는 최대 250mm, 제주산간지역에는 350mm 까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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