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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취준생 63만명…사기업 준비생 늘고 공무원 인기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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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3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발표
최종학교 졸업하고도 취업 못한 청년 126만명
10.4개월 만에 취업하고도 1년6개월만에 퇴사
사기업 입사준비 늘고 공무원시험 준비는 줄어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청년 취업준비자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임금으로 공무원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일반직공무원 준비생이 줄어들었고, 전체 취업준비자 가운데 공무원 준비생이 차지한 비중 역시 감소했다. 반면 일반기업체 준비생은 늘었다.

◆ 청년 취업준비자 63만4000명…일반기업체 지망생 늘어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청년층(15∼29세) 취업준비자는 63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1000명 줄었다.

청년 취업준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청년 취업준비자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바 있다.

분야별로 보면 일반기업체 준비생이 17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000명 증가했다. 전체 취업준비자 가운데 일반기업체 준비생이 차지한 비중(27.3%)도 1년 전보다 3.5%포인트 늘었다.

반면 일반직공무원 준비생은 18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4000명 줄었다. 비중은 전체 분야 가운데 29.3%로 가장 높지만 1년 전(29.9%)에 비해 낮아졌다.

교원임용 준비생 역시 2만5000명으로 2000명 감소했지만 비중(4.0%)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언론사 공영기업체 준비생(7만6000명)과 고시 및 전문직 준비생(7만1000명)도 각각 전년 대비 1만명, 1만1000명 줄었다.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 분야 준비생은 1년 전보다 2만9000명 줄어든 10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서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남성의 일반기업체 선호도가 높아졌고 여성은 공무원을 유지하고 있으나 증가율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 청년인구·대졸자 감소…졸업 후 그냥 시간 보낸 사람 32만명

올해 5월 기준으로 청년층 인구는 841만6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7만9000명 감소했다.

청년층 취업자는 400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9만9000명 줄었다. 청년층 실업자는 24만7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7만3000명 감소했다.

임 과장은 "15~24세 인구의 재학비율 증가 등으로 인해 경제활동참가율 하락으로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떨어졌으나 25~29세는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5~29세 고용률은 73.8%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취업박람회 현장 [사진 = 진천군] 2023.06.13 baek3413@newspim.com

청년층 대학졸업자는 282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5000명 감소했다. 3년제 포함 대졸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3.3개월로 전년 대비 0.4개월 줄었다. 4년제 대졸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도 5년 1.4개월로 전년 대비 0.3개월 감소했다. 대졸자 가운데 휴학 경험자 비중은 45.8%로 1년 전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했다.

최종 학교를 졸업하고도 직장을 구하지 못한 미취업자는 1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취업 시험 준비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시간을 보낸 사람도 32만명에 이른다.

◆ 첫 직장 얻는 기간 10.4개월…첫 월급 150만원~200만원 미만

졸업 후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4개월로 1년 전보다 0.4개월 줄었다. 특히 고졸 이하가 1년 2.8개월로 대졸이상(8.2개월)보다 길었다.

첫 직장 근속 기간은 평균 1년 6.6개월로 전년 대비 0.2개월 감소했다. 직장을 그만 둔 사유로는 보수, 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이 4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첫 직장에서 받는 월급은 150만원∼200만원 미만(35.7%)이 가장 많았다. 월급 200만원∼300만원 미만(31.3%)이 뒤를 이었고, 첫 월급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는 4.3%에 그쳤다. 취업 경험이 있는 사람 10명 중 6명(64.5%)의 첫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친 것이다.

첫 일자리의 산업별 분포는 숙박및음식점업(15.5%), 광제조업(15.2%),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3.2%) 순으로 높다. 직업별로 보면 관리자 전문가(25.5%), 서비스종사자(24.1%), 사무종사자(20.7%) 순이다.

첫 일자리 근로형태는 계약기간을 정하지 않았으나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인 경우가 54.0%로 가장 높았으며, 근무형태별로는 전일제 근로가 76.5%를 차지했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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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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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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