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러시아

속보

더보기

흑해곡물협정 중단에도 내리던 밀·콩 가격 급등...'美작황·우크라 항구 파손'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공급 부족 우려에 대두 선물價...1달만에 최고
러의 우크라 오데사항 공격에 소맥·옥수수 가격도↑
러 협정 파기, 단기적으로 곡물시장 영향 '제한적'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러시아의 일방적인 흑해곡물협정 파기 직후 급등했다가 17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장을 마쳤던 소맥(밀), 옥수수, 콩(대두) 가격이 18일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날 대두 가격이 한 달 만에 최고로 치솟은 가운데, 옥수수와 밀 가격도 덩달아 오름세다.

흑해를 통해 곡물을 수송하는 선박들이 튀르키예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 상장된 대두 선물 가격은 장중 부셸(약 27.2㎏)당 13.98달러를 넘어서며 지난 6월 16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맥 선물 가격도 부셸당 6.7달러를 넘어섰으며, 옥수수 선물 가격은 부셸당 5.3달러를 넘어서며 지난 6월 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美 공급 부족 우려에 대두 선물價...1달만에 최고

이날 대두 가격을 끌어올린 건 세계 2위의 대두 생산국인 미국에서의 공급 부족 우려다.

통신은 올해 미 농민들이 옥수수 재배를 위해 대두 재배를 줄인 데다, 대두 핵심 생산지인 미 중서부 지역에서의 고온·건조한 기후로 인해 대두 작황이 좋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원자재 중개회사인 퓨처스원의 매튜위건드는 "곡물 작황이 나빠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며, 특히 대두의 경우 더욱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대두 가격 상승 속에 소맥과 옥수수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러시아가 흑해 곡물 협정을 파기한 지 하루 만에 곡물 수출항이 있는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대한 공습을 단행함에 따라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부각된 탓이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 러 협정 파기, 단기적으로 곡물시장 영향 '제한적'

다만 러시아의 협정 파기 소식이 당장 국제 곡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북반구가 수확 시즌을 맞고 있어 당장 협정 만료에도 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프랑스 곡물 자문회사 아그리텔의 애널리스트 고티에 르몰가는 "(북반구) 수확기가 끝나야 상황이 분명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전날 소맥과 옥수수 가격은 러시아의 일방적인 흑해곡물협정 파기 선언에도 오히려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스톤X의 알란 수더만 분석가는 "어제 곡물 시장 상황은, 시장이 당장 러시아의 협정 파기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아마도 (협정 파기가) 미래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세계적으로 기상 이변이 이어지며 곡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협정이 빠른 시간 내에 재타결되지 않으면 식품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농업 싱크탱크 팜파운데이션의 올리아 타이입 셰리프는 "흑해 통로가 폐쇄되는 기간이 길어지면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 있고 식품 안보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