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오랜만에 '코리안 더비'... 최지만 홈런, 김하성 1안타

기사입력 : 2023년07월27일 10:30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10:4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랜만에 성사된 '코리안 더비'에서 최지만은 홈런을 치고 김하성은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경기 만에 선발 복귀한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이 2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출전해 시즌 6호 홈런을 때리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 = 피츠버그]

김하성 역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피츠버그는 샌디에이고를 3-2로 꺾고 방문 3연전을 2승1패로 마쳤다.

최지만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런을 친 22일 에인절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최지만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세스 루고의 5구째 시속 91.3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솔로포로 때렸다. 시속 164㎞로 117m를 날아간 시즌 6호포.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에는 호수비에 걸려 멀티 안타를 놓쳤다. 최지만의 배럴 타구를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펜스 앞에서 뛰어올라 잡아냈다. 9회 마지막 타석에는 시속 150㎞의 강한 땅볼 타구가 3루수 정면을 향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3회에는 볼넷을 골라나가 2사 1루에서 전력 질주를 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5회에는 투수 땅볼, 8회에는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9회 수비 때 시즌 6번째 실책을 범했다. 타율은 0.272에서 0.273으로 약간 올랐다.

이날 피츠버그는 샌디에이고를 3-2로 꺾으며 45승 57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49승 54패가 됐다.

26일(한국시간) 생일 맞은 배지환을 위해 피츠버그가 올린 축하 메시지. [사진 = 피츠버그]

지난 3일 왼쪽 발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 중인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이날 생일을 맞았다.

피츠버그는 구단 SNS를 통해 '생일 축하해, 배지환' 문구를 올려 조속한 복귀를 기원했다. 올해 처음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올라 풀타임을 뛰던 배지환은 전반기 76경기에 출전해 2홈런 19타점 20도루 37득점 OPS 0.609을 기록하며 팀 내 도루 1위, 득점 5위를 달리고 있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