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2보] 北, 평양 김일성광장서 야간 열병식 시작…김정은 메시지에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행사 차원
방북 중러 대표단 주석단에 자리
"신형 ICBM과 무인기 등장한 듯"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7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기념 군사퍼레이드를 개최했다.

대북 소식통은 "이날 저녁부터 김일성광장 일대에 수 만 명 규모의 군 병력과 주민들이 동원돼 에어쇼 등 식전 행사를 진행했으며 일몰 직후인 오후 8시부터 열병식(퍼레이드)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미 군 당국은 대북 감시자산을 동원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으며, 김정은을 의미하는 '1호 행사' 참석을 위한 경호⋅의전 움직임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이 등장함에 따라 그가 대남⋅대미 관련 어떤 발언을 쏟아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은 2011년 12월 집권 이후 13차례 열병식 가운데 12차례 참석했으며, 5차례 연설을 했다.

방북 중인 리훙중 중국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등 중러 대표단도 주석단에 함께 자리한 것으로 대북 소식통은 전했다.

김일성광장에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실은 이동식발사대(TEL)의 이동을 준비하는 동향이 드러났다.

대북정보 당국은 김정은이 하루 전 무장장비전시회에 러시아 대표단과 함께 들러 살펴본 신형 무인기의 등장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RQ-4 '글로벌호크'와 무인공격기 MQ-9 '리퍼'와 유사한 외양을 한 북한 신형 무인기는 이번에 처음 공개돼 구체적인 제원이나 작전능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은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행사부터 이전과 달리 심야 열병식을 진행해왔는데, 이번의 경우 혹서기인 점과 야간조명과 불꽃을 활용한 극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야간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이르면 이날 밤 늦게 조선중앙TV를 통해 열병식 장면을 녹화 중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