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성현이 페덱스컵 순위 82위에서 78위로 올랐다. 8월 3일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에서 70위 이내 진입을 노리게 됐다.
31일(한국시간) 열린 3M오픈 마지막 날 공동 27위에 올라 페덱스컵 순위를 78위로 끌어올린 김성현. [사진 = PGA] |
김성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총상금 78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7위에 올랐다.
이 대회 전까지 70위였던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해 73위로 내려갔다.
31일(한국시간) 열린 3M오픈 마지막 날 정상에 올라 페덱스컵 순위를 33위로 끌어올린 호지스. [사진 = PGA] |
이날 리 호지스(미국)가 공동 2위 선수들을 무려 7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호지스는 우승상금 140만4000 달러(약 17억9000만원)를 받았다.
65번째 대회 출전에 첫 승을 거둔 호지스는 74위의 페덱스컵 순위를 33위로 끌어올려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번 대회 공동 5위를 한 키스 미첼(미국)도 페덱스컵 순위를 66위에서 57위로 올려놨다. 공동 7위 샘 라이더(미국) 역시 69위에서 62위가 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굳혔다.
올 시즌 PGA 투어는 다음 주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 시즌을 마치고 8월 10일부터 3주간 플레이오프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을 차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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