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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회장 올해 2월생 손자, E1 주주 등극

기사입력 : 2023년08월01일 09:33

최종수정 : 2023년08월01일 15:50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첫 증손자
구자열 회장 장남인 구동휘 대표 첫아들
만 6개월생...약 1억원↑ 규모 보통주 매입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LS 이사회 의장의 손자인 구건모 군(2)이 그룹 계열사 E1의 지분을 취득했다. 구건모 군은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증손자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지난 6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NextRise 2023, Seoul'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choipix16@newspim.com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건모 군은 지난달 18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E1 보통주 2195주를 장내 매수했다. 지분율은 0.03%다. 

구건모 군은 지난달 18일 장내에서 E1 주식 1395주를 주당 평균 4만9950원에 사들이며 주주가 됐다. 이후 같은 달 26일 E1 주식 800주를 추가 매수해 총 2195주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E1 주가를 고려하면 약 1억20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2월 태어난 구건모 군은 구자열 회장의 장남인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의 첫아들이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첫 증손자다.

조부인 구자열 회장은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LS그룹 회장을 지내다 지난해 1월 사촌 동생인 구자은 회장에게 회장직을 승계했다. 지금은 LS그룹 이사회 의장이자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1은 1984년 설립된 에너지 회사다. 고(故) 구평회 명예회장이 초대 여수에너지(현 E1) 대표였다. E1은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 자회사였다가 2003년 LG그룹에서 독립했다. 2004년 LG칼텍스가스에서 E1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E1은 구자열 회장이 최대 주주(12.78%)이며 구자균 회장(10.14%), 구자용 회장(9.77%), 구동휘 대표(5%), 구혜원(2.99%) 등 친인척으로 구성된 특수관계인이 총 45.33%를 보유했다.

재계 관계자는 "그룹의 '캐쉬카우(수익창출원)'인 중요 계열사 주식을 만6개월인 손자가 매입한 사례는 이례적"이라며 "앞으로 승계구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소액이라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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