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2200억대 가상화폐 사기' QRC뱅크 대표, 항소심도 징역 10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심 "실제 이익 특정 안돼"→2심 "133억 추징"
"취약계층 상대 대규모 사기…피해액 상당"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가상화폐 플랫폼 사업을 미끼로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으로부터 2200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QRC뱅크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양지정 이태우 이훈재 부장판사)는 3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QRC뱅크 대표 고모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함께 기소된 공동운영자 안모 씨와 김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법원 로고.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핵심은 (피고인들이) 운영하는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도 그랬다"며 "피해 금액이 크고 피해자가 많은 대규모 범죄로 특히 피해자 대부분이 범행에 취약한 고령이거나 북한이탈주민, 중국 국적의 외국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액이 상당하고 피해가 회복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인다"며 "범행 수법과 조직성, 피해자 수, 피해 규모, 초래한 결과에 비춰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형을 선고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1심은 고씨 등이 실제로 취득한 이익을 특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의 추징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항소심은 고씨에게 129억8600여만원, 안씨에게 3억4600여만원, 김씨에게 500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또 이들의 보석 신청도 모두 기각했다.

앞서 고씨 등은 2019년 12월부터 2021년 7월까지 QR코드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법정화폐와 암호화폐의 송금·환전·결제가 가능한 금융플랫폼 사업을 한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합계 2277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업에 투자하면 원금 보장은 물론 투자금의 300%를 현금 또는 코인으로 지급하겠다'고 속여 다단계 조직 형태로 투자자를 모집했고 피해자는 54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고씨에게 징역 10년, 안씨에게 징역 5년, 김씨에게 징역 3년 등 실형을 선고하고 QRC뱅크에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다단계 방식으로 고율의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홍보해 단기간에 수천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편취한 돈의 합계가 2000억원을 상회한다"며 "피해자들은 어렵게 모은 돈을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어 심각한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