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신림역 사건 13일만 서현역서 칼부림..."안이고 밖이고 불안" 시민들 공포

기사입력 : 2023년08월03일 20:16

최종수정 : 2023년08월03일 22: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신림역 칼부림 사건에 이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면서 시민들의 공포심이 커지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5분쯤 불상의 남성이 서현역 AK플라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였다. 범인은 승용차를 운전해 행인들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AK플라자 안으로 들어가 사람들을 찔렀다. 

3일 오후 6시쯤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경기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내부. [사진=독자 제공]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13명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6시5분쯤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

신림역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지 13일 만에 또다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AK플라자를 다녀왔다는 직장인 최모(28) 씨는 "내가 대상이 됐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섬찟하다"며 "이제 길거리에서든 건물 안에서든 안전한 곳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예림(23) 씨는 "신림역 사건 때만 해도 크게 불안한 정도는 아니었는데 얼마 안돼서 또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며 "이제 밖에서 이어폰도 못 끼고 다닐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칼부림 영상이 온라인에 급속도로 유포되며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는 시민들도 속출하고 있다. 박모(25) 씨는 "신림역 사건도 원치 않게 단톡방이나 유튜브에서 계속 보여서 힘들었는데 오늘 또 피해자 사진을 보게 됐다"며 "기억에 오래 남아서 당분간 외출할 때 너무 두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으로 "서현역으로 오지 마시라. 방금 119에 신고했는데 사람들 너무 많이 다쳤다", "검은 옷 입은 젊은 남자가 시민들을 순식간에 찌르고 다녔다" 등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 8시 이번 사건과 관련 전국 시도경찰청장 긴급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상황보고를 받았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