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한국산업인력공단,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맞손

기사입력 : 2023년08월09일 07:37

최종수정 : 2023년08월09일 07:37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2023 이피에스(EPS, 고용허가제) 컨퍼런스(2023 EPS Conference in Busan)' 부산 개최를 계기로, 행사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3.07.14

부산시는 9일 오후 1시30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와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기획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함께 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전개, 정보교환, 업무수행 ▲고용허가제 활성화와 확대방안 마련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피에스(EPS, 고용허가제) 컨퍼런스'는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력 송출국가와 지자체 간 상호 교류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웨스틴조선호텔 등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23 이피에스(EPS, 고용허가제) 컨퍼런스' 개회식에 참여, 축사를 통해 각국 대사들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가치, 개최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저력을 소개한다.

시도 3일간 개최되는 컨퍼런스 일정 동안 참가자들이 해운대 등 부산의 주요 명소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인 북항 일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해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역량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출발로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송출국가와 더욱 면밀한 노동협력을 이어나감으로써 이들 국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확보할 것"이라며 "부산시는 3개월 남은 최종 투표 전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해외 홍보와 유치 교섭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