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태풍 '카눈' 피해 예방 총력···재난 컨트롤타워 24시간 가동"

기사입력 : 2023년08월09일 17:30

최종수정 : 2023년08월09일 17:36

"국민 피해 최소화 위한 행정력 총동원"
"한반도 관통 경로 실시간 모니터링···선제적 대응 최선"

[서울=뉴스핌] 김윤희 인턴기자 = 국민의힘이 9일 태풍 '카눈' 대비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와 관계당국을 향해 '카눈' 대비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정력 총동원을 주문하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유 대변인은 또 "각 시도단체를 비롯해 정부는 태풍에 대비해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고 국민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재난 컨트롤타워도 24시간 가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9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자가 태풍 경로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 정부는 태풍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 2023.08.09 yooksa@newspim.com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예정이다. 

유 대변인은 "당장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안전 대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동시에 유 대변인은 "정부·지자체는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것은 물론, 태풍 '카눈'의 한반도 관통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위험 지역의 선제적 통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본을 중심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당국의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점검 또한 완료했다"라며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던 태풍의 진로가 바뀌어 수도권을 관통할 가능성도 있기에, 모든 상황에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유 대변인은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참가자들이 분산 배치된 잼버리 대회 관련, "정부가 모든 대원이 출국하기 전까지 빈틈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한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유 대변인은 "지난 폭우 피해와 같은 불상사가 없도록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국민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는 것이야말로 국정의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대변인은 "국민의힘 역시 시도당과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태풍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8.09 leehs@newspim.com

yunhu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