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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태풍 '카눈' 상륙 임박…"국가적 비상 상황"

기사입력 : 2023년08월09일 20:41

최종수정 : 2023년08월09일 20:41

남해안 중심 태풍 주의보…기관별 대책 긴급 점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과 관련 "국가적 비상 상황으로 생각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는 10일 오전 수원 등 남부 14개 시군, 오후 파주 등 17개 시군에서 각각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되는 등 태풍 '카눈' 영향권으로 강우·강풍이 우려된다. 태풍은 오는 11일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수도권기상청]

이 장관은 9일 저녁 18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태풍 대비 회의에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하공간을 사전 점검하고 위험지역을 철저히 살펴줄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각 시도와 시군구 상황실에서는 태풍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하천변 산책로, 해안도로, 지하차도 등 위험이 예상되는 장소는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통제하고 태풍 시 이동인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응 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라고 권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이날 오전부터 오는 11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 강원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특히 한반도 상륙 시 강도는 '강'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태풍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부산 등 5개 시도의 9개 시군구, 80세대 122명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으로 일시 대피한 상태다.

한편, 중대본은 최고 수준의 태풍 상황 대응을 위해 전날 17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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