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10일 오후 5시 현재 강원 강릉시에 342.8mm의 장대비가 쏟아진 가운데 123가구 205명이 대피했다.
제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 [자료=기상청] |
강릉시에 따르면 시간당 최대 56mm의 장대비가 강릉지역을 휩쓸면서 산사태 16개소, 낙석 2개소, 토사유출 5개소, 신호등 1개소, 수목전도 3개소 등 17개소의 공공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또 주택 전파 1건, 침수 42건, 소파 4건 등 사유시설도 47건이 피해를 입었다. 사유시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산사태 위험지역, 저지대 침수지역 주민 123가구 205명이 대피했다.
강릉시는 시공무원 683명과 유관기관 157명 등이 비상근무 중이며 기상특보 해제 즉시 복구단계로 전환해 피해조사와 복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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