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예술의전당 여름음악페스티벌… "클래식 향연, 글로벌 축제 발돋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콘서트홀, IBK챔버홀, 리사이틀홀에서 2023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를 개최한다. 6일간의 릴레이 공연에서는 10팀의 공모 선정 연주자들과 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을 이끈다.

◆ 3회차 맞은 여름음악축제…공모 연주x해외 초청공연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올해 3회를 맞는 여름음악축제는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예술의전당과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회장 이창주)가 공동 기획한 대규모 클래식 음악축제다. 지난 2년간 신예 연주자의 성장 지원을 위해 공모를 추진해 젊고 실력 있는 국내 연주자들에게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클래식 축제문화를 형성했다는 평가가 따랐다.

[사진=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은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는 국제적인 클래식 음악축제로의 도약에 나선다. 조직위원장은 KCO 김민 음악감독이 맡았으며 올해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0팀의 국내외 실력파 연주자들의 진솔한 무대부터 해외 거장들의 초청공연까지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오프닝과 피날레는 세계적 권위의 말코 지휘 콩쿠르 우승자인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와 유럽, 미국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인 이지혜가 악장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파리 오페라 제2바이올린 수석인 김혜진이 부악장으로 나선다.

올해 데뷔 67주년을 맞은 국내 클래식계의 살아있는 전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클로징 콘서트 협연 무대(8.27) 외에도 젊은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실내악 무대(8.23)를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스테이지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최송하, 이마리솔, 이소란과 비올리스트 신경식, 첼리스트 문태국이 함께한다.

[사진=예술의전당]

독보적인 분위기로 청중을 압도하는 세계 최고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뮬로바(8.26)는 여름음악축제로 5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브람스, 슈베르트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라트비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레이니스 자린스가 호흡을 맞춘다.

'음악적 방랑자'로 불리며 36년 째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는 프랑스 실내악단 ▲트리오 반더러(8.25)와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독일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트리오 가온(8.26)의 무대도 선보인다. 트리오 반더러는 공연 당일인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인춘아트홀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사진=예술의전당]

공모로 선정된 국내 연주팀들의 각양각색 매력이 확연히 드러나는 무대도 이어진다. 공모 심사 기준은 장르의 다양성, 기획안의 창의성을 위주로 했으며 신예부터 중년, 국내부터 해외연주자, 바로크·현대음악부터 재즈까지 폭넓은 구성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IBK챔버홀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프로젝트 띵(8.23), 바로크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알테무지크서울(8.24), ▲미디어아트와 결합해 현대음악 작곡가 스티브 라이히 작품을 선보일 ▲스튜디오페이즈(8.25), 유쾌한 나래이션과 함께 목관 5중주 공연을 펼치는 ▲블래져앙상블(8.27)의 연주를 즐길 수 있다.

리사이틀홀에서는 네덜란드NPU 수석 오보이스트로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로크 오보이스트 신용천(8.22)의 무대를 시작으로, 더블베이스 특유의 깊은 울림을 전하는 ▲바쓰만 콰르텟(8.23), 화려한 저음의 더블베이스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임채문 더블베이스 라시이틀(8.24), FOLKSY라는 부제로 다양한 민속곡을 선보일 ▲트리오 아미티에(8.25), 작곡가들의 환상과 꿈을 연주로 녹여낼 ▲한희준 피아노 리사이틀(8.26), 클래식과 재즈의 이색적인 조합이 기대되는 현대음악단체 ▲앙상블 카두시우스(8.27)의 공연이 열린다.

서고우니 공연예술본부장. [사진= 뉴스핌 DB]

◆ 나이·경력 불문 아티스트 교류의 장…클래식 다양성 확보 

17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진행된 여름음악축제 기자간담회에서 서고우니 공연예술본부장은 "전관 개관 30주년 맞이해서 여름음악축제를 앞으로 더 국제적인 명성이나 실익을 갖추고, 연주자들과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공모팀과 초청 아티스트들을 엮어 구성했다"면서 "솔로 리사이틀부터 오케스트라까지 관객들이 동시에 오셔서 본인이 좋아하는 장르와 공연을 콤팩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공모 아티스트 연주와 초청 공연도 있지만 해외 아티스트와 저희 아티스트가 콜라보로 더 규모있는 페스티벌을 꾸며보도록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름음악축제의 오프닝, 클로징 공연 지휘를 맡은 안토니오 멘데스는 "한국에 다섯번째 방문하는데 올 때마다 훌륭한 아티스트 음악가들과 작업하고 많은 분들께 환대받은 경험들이 좋았다. 축제 지휘자 제안 받았을 때 대규모 오케스트라 멤버들과 공연 기회 한국에서 갖게 돼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단원들의 면면을 보면 국내외에서 모두 다양하게 활동하는 분들이 전 세계 다른 많은 페스티벌도 있지만 모국에서 친구, 가족들에게 와서 공연하는 것이 특별하다"면서 "다양한 오케스트라에서 온 단원들이 SAC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면서 각 특징과 열정이 모였을 때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오프닝에서 말러 교향곡 5번 하는데 당연히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젊은 음악가들과 다른 힘들을 모아 조화롭게 끌어낸다는 게 제게도 좋은 의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악장이자 트리오 가온의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여름은 클래식 음악인들에게 특별한 계절이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페스티벌이 있고 새로운 음악인들을 만나고 새 레파토리를 만나고 새 공연장에서 연주를 하는 스페셜한 공연을 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에서 페스티벌 열어주셔서 다양하게, 젊은 음악가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주자들, 실내악 솔로 리사이틀,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형태로 연주하는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예술의전당]

공모 연주 참여 아티스트 대표로 참석한 이원석 퍼커셔니스트는 스튜디오페이즈라는 팀으로 스티브 라이히의 곡을 연주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는 "저는 한국에 돌아와 활동을 다시 시작한지 얼마 안돼 아직 국내에서 알려지지 않은 연주자다. 그 가운데서 스티브 라이히의 곡으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됐고 도전적이고 용기를 갖기 힘든 상황에서 공모 기회를 만났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가운데서 꼭 필요한 공연이라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 예술의전당의 공모 기회가 의미있다"고 말했다.

또 "꼭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꼭 신예라기보다 한국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연주 기회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여러 의미에서 이런 기회가 계속된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시는 분들께 다채롭고 도전적인 영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공모 연주자들 가운데 연주를 하게 된 당사자로서 책임감도 갖게 된다"고 얘기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사진
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