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 기관 매수세에 반등 성공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5.79%p) 내린 2519.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6.28 choipix16@newspim.com |
개인은 85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 2억원과 97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66%) ▲POSCO홀딩스(1.28%) ▲삼성SDI(1.16%) 등의 주가는 올랐고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0.86%) ▲삼성바이오로직스(-1.15%) ▲LG화학(-0.51%) ▲현대차(-0.54%) ▲NAVER(-2.02%)의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0.02%), 철강금속(0.21%), 기계(0.13%), 전기·전자(0.33%), 의료·정밀(1.05%) 등이 올랐고 의약품(-1.28%), 운수장비(-0.38%), 전기가스업(-1.04%), 건설업(-0.48%)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8%(7.75p) 오른 886.0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340억원과 176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985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4.78%) ▲에코프로(8.90%) ▲엘앤에프(6.82%) ▲포스코DX(7.96%) ▲JYP Ent.(4.37%) ▲펄어비스(0.72%) ▲에스엠(0.30%) 등의 주가는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08%) ▲HLB(-1.47%) ▲셀트리온제약(-0.89%) 등의 주가는 내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8%(5.10원) 오른 1342.00원에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록 발표 후 금리 인상 우려 부담과 중국발 경기 불안 우려가 가중되며 원화 약세는 지속됐다"며 "코스닥은 이차전지와 엔터주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강세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이 아이폰15 생산 증량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LG이노텍 등 부품주 기대감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